정부가 국가균형발전 미명 아래 지난 2005년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파격적 카드를 꺼내 들어 혁신도시 건설에 공을 들인지 17년 세월이 흘렀다. 지방에 10개의 혁신도시를 고르게 조성하고, 수도권 공공기관을 차근차근 이전하는게 정책의 주된 골자다. 그간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꾸준히 이어졌지만, 당초 목표했던 ‘균형발전’ 효과는 기대보다 미흡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들은 혁신도시가 완전하게 정착하기 위해선 본사 이전 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인재개발원·연구시설·관련기업 등 부속기관의 동반 이전이
한국전력은 최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산하 한전경영연구원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CEEPR)·영국 케임브리지대 에너지정책연구소(EPRG)가 상호 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연구기관과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력·에너지 분야의 정책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상호 연구인력 교류, 연구 성과 및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국제 연구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MOU 체결은 아시아지역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 ‘2022 CE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나주 본사에서 ‘제53회 중앙운영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제10기 신임 중앙운영대의원 14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중앙운영대의원회는 농업인 참여를 통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대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올해 구성되는 제10기 중앙운영대의원은 농업인 대표성을 강화해 지역 현안과 농업인 요구사항을 공사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별 농업인 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위촉했다.이번에 위촉된 제10기 중앙운영대의원은 공사 주요업무와 통합 물관리
한전KDN은 최근 ‘2022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참가자격은 광주·전남지역 일반·특수·전문대학·대학원 및 마이스터고에 재(휴)학중인 학생들로 개인과 팀(최대 5명)으로 참가할 수 있다.올해 여덟 번째로 진행되는 대회는 모든 분야의 소프트웨어 작품(올해 수행 캡스톤디자인 포함)이면 공모가 가능하며 9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한전KDN 누리집서 참가신청서 및 관련 서류들을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대회는 ▲독창성 ▲개발 기술력 ▲실현 가능성 ▲작품 표현력 등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미국 워싱턴D.C 의회에서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4일 밝혔다.매년 ‘11월 22일’로 정해진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미국 현지에서 제정된 것은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주·올해 2월 버지니아주와 뉴욕주에 이어 워싱턴D.C가 4번째다.결의안은 워싱턴D.C를 비롯한 미국 내 김치의 인기와 수요 증가·김치의 역사·건강식품으로서 김치의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
한전KDN은 최근 동반성장위원회와 제2차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체결은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중소기업 ESG지원사업과 더불어 ESG 교육·역량진단·현장진단 컨설팅·평가 등 종합적 솔루션을 지원한다.특히, 올해 중소협력기업 특성을 반영해 유사한 ESG지표 통합으로 중소기업 부담을 줄이고, 기존 운영하던 ESG지표 가이드라인에 중대재해처벌법 등 ESG 환경변화를 반영했다. 우수협력사 지원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이번 협약 체결로 한전KDN은 사업 진행에 필요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참여 협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ESG경영 중 환경(E)부문 실행력을 강화해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27일 밝혔다.공사가 추진 중인 환경 부문은 에너지 전환(Energy)·온실가스 감축(Carbon Zero)·기후변화 적응(Operation) 세 가지다. 이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실천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우선, 공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방향을 정립했다.앞서, 추진위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따라 부사장을 위원
한전KDN은 최근 주요 보직자들의 소통 역량과 리더십 제고를 위해 본사 처·실장 및 지역사업처장을 대상으로 ‘NEW KDN 소통경영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회사 경영 현안과 신정부의 고용노동정책을 이해하는 시간 등을 갖고, 한국NVC(비폭력대화)센터 전문 강사의 언어 습관 점검 및 공감 실습 시간으로 진행됐다.한전KDN은 소통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보직자 대상의 정기적 소통 아카데미 특강, 전직원 대상 독서 및 서평 공유 프로그램, 기성세대와 MZ세대의 1대1 소통(라떼 타임) 등 온·오프라인 소통 교
한국전력이 사장 등 주요 경영진 성과급을 전액 반납키로 했다. 1직급 이상 주요 간부도 50%을 반납한다.27일 한전에 따르면 최근 경영난 극복을 위해 정승일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자발적인 성과급 반납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경영평가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는 것으로, 1직급 이상 주요 간부들까지 성과급 50%를 반납키로 했다.한전의 이번 결정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올해 창사 이래 최악인 20조원 이상의 영업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일각에선 30조원대 적자를 전망하기도 한다.한전은 “지난 5월 전력
한국전력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ENEC)와 한전의 합작회사인 UAE원전 운영법인 Nawah가 최근 UAE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3호기 운영허가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바라카 원전 3호기는 연료장전에 착수해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연료장전 착수와 더불어 UAE원전 3호기는 단계적인 출력상승시험, 성능보증시험 등 남은 공정을 거쳐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UAE원전사업은 한전이 지난 2009년 12월에 수주해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5천600MW)를 UAE 아부다비 인근 바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중국 샤먼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2022 샤먼 전자상거래 및 왕홍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의 최신 유통 트렌드를 집중 공략해 K-푸드(Food)의 우수성을 홍보했다고 27일 밝혔다.샤먼 전자상거래 및 왕홍 박람회는 중국의 주력 유통·소비 트렌드로 부상한 왕홍 라이브커머스 연계형 이색 소비재 박람회다.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에서 상담을 하고 제품을 선정, 라이브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 판매가 함께 이뤄지는 새로운 방식이다.aT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중국 온라인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한국전력공사가 6조원 규모의 자금 확보를 위해 출자 지분 및 부동산 매각과 해외사업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했다.20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전력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출자 지분 매각·부동산 매각·해외사업 구조조정·긴축경영 등을 통해 6조원 규모의 재무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한전은 현재 출자 지분 일부와 부동산 3곳을 매각 완료해 총 1천300억원을 확보했으며 강도 높은 지출 감축으로 1조3천억원의 예산을 이연·절감 한것으로 전해졌다.한전은 특히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전기요금으로 인한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대한민국 ESG경영 포럼이 주최한 ‘2022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에서 준정부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은 K-ESG 가이드라인과 글로벌 평가모델 등에 근거해 공기업·준정부기관·지방공기업 및 기타 공공기관의 환경경영·사회적책임·지배구조 영역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공사는 친환경 농업 지원과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지역 사회공헌과 경영 투명성 강화 노력 등을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해 4월 ESG경영을 본격 선포한 이후 ESG 인프라 구축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진을 통해 숨겨진 농촌 매력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제16회 농촌경관사진 공모’ 응모작을 오는 8월 19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우리나라 농촌 경관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촌 방문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다.공모 주제는 ‘농촌으로 떠나는 치유여행’으로 국내 거주하는 국민과 외국인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농촌 사진이면 된다.참여는 공모전 누리집서 일반카메라와 휴대폰 부문별 1인당 3점 이내
올해 들어 5월까지의 농수산식품 누적 수출액이 동기간 대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1∼5월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 잠정치가 51억9천만달러(약 6조7천억원)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 대비 16.4% 증가한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0일 밝혔다.aT에 따르면 1∼5월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은 2019년 39억4천만달러에서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 38억4천만달러로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에 44억5천만달러로 증가한 뒤 올해 52억달러에 근접했다.aT는 해외에서 한국 식문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방한 중인 미국 원전 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WEC)의 사장단과 만나 해외 원전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13일 한전에 따르면 최근 정승일 한전 사장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전날과 이날 패트릭 프래그먼 웨스팅하우스 사장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해외 원전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만남은 지난달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약속한 ‘한미 원전동맹’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원전 분야 협력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정승일 한전
한전KDN은 ‘2022년도 한전KDN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공공기관 혁신정책 이행을 위해 계획됐다. 다음달 8일까지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한전KDN 누리집과 국민생각함에서 참가신청서와 혁신 아이디어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응모할 수 있다.공모전은 ▲한전KDN 4대 주요 의제(에너지 ICT 플랫폼·데이터·클라우드·기간통신사업) ▲전력분야 디지털전환 ▲친환경 경영(탄소중립) ▲적극행정·공공서비스 혁신 및 효율화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접수된 국민 아이디어는 공정한 심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더욱 활성화된 e커머스 시장에 중소식품기업이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농식품 e커머스 런칭 CRM 실무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교육내용은 ▲농식품 e커머스 산업의 비전과 전망 ▲농식품 e커머스 런칭 마케팅 전략 ▲농식품 e커머스 CRM 적용실무 ▲e커머스 판매마케팅 성공사례 ▲농식품 e커머스 유통산업 해결과제 ▲e커머스 커뮤니케이션 실무절차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실무절차와 성공사례에 대해선 네이버와 위메프에서 근무 경력이 있는 강사가 현장의 생생한 내용을 들려줄
한전KDN은 오는 30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2022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컨퍼런스는 한전KDN이 추진하는 지역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 가치실현 일환으로 광주·전남지역 ICT와 보안 관련 산학연의 참여로 관심있는 국민들에게 ICT&보안 신기술 관련 솔루션들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016년 개최 이후 6회째를 맞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컨퍼런스는 국내외 23개 기업, 3천여 인원이 참여하는 광주·전남의 대표적 ICT&보안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51.8%를 기록하면서 기상 가뭄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별 용수확보와 가뭄대책을 점검하는 합동회의를 최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기상가뭄은 최근 6개월간 특정 지역 누적 강수량이 과거 같은 기간 평균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는 현상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공사 관리 저수율은 58.2%로 예년에 비해 90% 수준을 보여 모내기철 용수공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무강우 현상이 지속되면 용수로 말단부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가뭄피해 발생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