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은 휴양을 위한 여행지로써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신안은 1천4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 도초도는 신안에서도 볼거리가 많은 섬으로 꼽힌다.전남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한 시간,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54.5㎞에 자리한 신안 도초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유네스코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명품섬이다. 이곳은 3만 7천여 평에 달하는 수국 테마공원부터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팽나무 명품 숲길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신안 도초도로 이른 여름
■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테마여행’ 여름에 들어간다는 입하(立夏)도 훌쩍 지나고 이제 본연히 초여름으로 들어서 한낮은 벌써 열대지방처럼 뜨거운 훈기를 느끼게 하는 시기가 왔다. 그동안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억눌렸던 여행자들은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청정하고 쾌적한 힐링 여행지를 갈구하고 있다.여행자들은 또한, 그 지역이 가진 독특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나만의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는 낭만공간과 푸른 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야경을 한 껏 동경하기도 한다.전남 광양시의 영산(靈山)인 백운산을 비롯
따스한 봄바람이 풍요로운 5월. 가족, 친구들과 어디로든 여행가기 더없이 좋은 때가 돌아왔다.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입맛을 사로잡는 별미 가득한 보성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넓게 펼쳐진 푸른 녹차밭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 깊은 곳까지 편안해질 것이다.고운 은빛 모래와 소나무들이 빽빽이 숲을 이룬 전남의 명소 율포해수욕장을 거닐고, 신선한 녹차 잎을 우려낸 해수 녹차탕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탱글탱글 짭쪼름한 바다 향에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벌교 꼬막,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보성녹돈 등 다양한 먹거
향기로운 꽃밭에 묻혀 신선한 바람을 느끼고 싶다면 전남 영광 여행을 추천한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지나 10여 분 달리다 보면 넓게 펼쳐진 들판과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풍경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서해 낙조도 시선을 즐겁게 한다. 칠산바다 아름다운 풍경과 붉은 낙조를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다. 백수해안도로의 야경과 기암괴석·광활한 갯벌은 몸과 마음을 매료시키게 충분하다. 해안도로에서 내려다 보이는 계마항은 한편의 수채화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 둘레 황토길은 푸근한 감촉이 아이들과 힐링하기 제격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스페셜남도]거리두기 해제 첫 주말…아이들과 농촌에서 체험과 휴식을 함께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주말과 휴일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한적한 농촌마을에서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 각광받고 있다.회색빛 도시를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드넓은 잔디를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있으면, 그 어떤 관광지가 부럽지 않은게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특히 마을별로 특산물 등을 활용한 여러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온가족이 유익한
전통문화관, 16일 토요상설공연 첫 무대전통연희놀이연구소, 전통연희 ‘판펀핀’남도국악원, 김일현 강릉단오굿 이수자 공연마중·소리·기원 등 창작 다섯 마당 구성이번 주말, 광주·전남 곳곳에서 시민에게 신명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전통예술무대가 마련된다.광주의 어미산 무등산 품에 안긴 전통문화관은 코로나를 극복하고 전통공연예술의 길운을 바라는 마음으로 2022년 토요상설공연 첫 무대를 올린다.전통문화관은 16일 오후 3시 너덜마당에서 (사)전통연희놀이연구소가 준비한 연희·무용 무대 전통연희 ‘판펀핀’을 선보인다.전통연희 ‘판펀핀’은 시민
봄이란 놈이 때가 되면 어느순간 나타나 화가인양 붓을 들고 휙휙 휘 저으면 산세는 푸르러지고 이름모를 들꽃부터 나무들은 하나 둘 꽃망울을 피운다. 특히 이맘때가 되면 온통 주변을 하얗게 물들이는 벚꽃이 겨우내 메말랐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헌데 벚꽃이란 녀석은 바람 한번 불고 비 한번 내리면 금새 모습을 감추니 괘씸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마치 허무하게 앞으로만 흘러만 가는 시계바늘 같다. 손을 아무리 뻗어 봐도 잡히지도 않으니 약도 오른다. 술래잡기 마냥 도망가는 벚꽃을 쫓아가다 보면 어느덧 봄도 저만치 물러나 이별인사를
봄은 꽃이다. 매서운 겨울은 이겨낸 알록달록한 꽃들은 일 년 중 가장 밝고 화사한 자태를 뽐낸다.이맘때쯤 많은 이들은 벚꽃, 튤립, 진달래 등 무슨 꽃을 보러갈지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으면 이런 고민은 한순간 해소된다.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축구장 100개 면적에 11곳의 세계정원과 50여 종에 이르는 각국의 꽃을 즐길 수 있다.순천만국가정원에는 튤립과 풍차를 테마로 한 네덜란드정원과 그 주변으로 형성된 독일정원, 미국정원, 한국정원 등에 갖가지 봄꽃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는 여전하다.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여행지는 없을까. 최근 전남 담양의 죽녹원을 다녀왔다. 미세먼지, 도시의 소음, 북적이는 사람들을 피해온 도망자에게 필요한 것은 잠시 숨을 고를 은신처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뻗은 대나무 사이에 잠시 몸을 숨겨보기도 한다.죽녹원에도 봄은 찾아왔다. 대나무 사이사이 봄의 길목에서 마주했다. 대나무의 도시, 담양에서 대나무를 원 없이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죽녹원이다. 지난 2005년 개원한 죽녹원은 약 31만㎡의 넓은 면적을 가진 울창한 대나무숲으로, 빽빽한 대나무
한반도 내에서도 봄의 전령사들이 꽃망울을 일찍 터트리는 호남지역에 어느덧 완연한 봄 기운이 풍긴다.올해 봄꽃은 지난해 보다 1~2주가량 늦게 꽃을 피웠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봄철 개화가 유독 빨랐던 것으로 평년과 비교하면 올해 역시 개화 시기가 빠른 것으로 전해졌다.봄의 전령사들은 2월이면 남쪽에서부터 꽃망울을 터트려 3월이면 곳곳에 만개한다.이 가운데 매서운 겨울 바람을 이겨내고 꽃봉오리를 피우며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 ‘매화(梅花)’ 를 빼놓을 수 없다.매화는 일찍 꽃을 피운다고 해 조매(早梅), 한매(寒梅), 설중매(雪中梅)
매섭던 겨울 바람도 3월에 들어서자 점차 잦아드는 기미가 보이고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조금씩 다가오는 듯하다. 저 멀리 따스한 기운이 감도는 지금, 도심을 떠나 탁 트인 남도의 바다를 케이블카로 즐기러 가보는 건 어떨까.전남도엔 대표적으로 목포·여수 해상케이블카가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넓고 푸른 바다에서 오가는 해풍을 가르다 보면 어느새 평일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할 힘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장·최고 높이에서 유달산을 품다…목포 해상케이블카유달산의 지형적 특성과 우수한 경
전남 고흥은 다도해를 품은 항공 우주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빼어난 기암절벽이 연속해서 펼쳐지는 나로도 해상 경관은 절로 감탄이 나오게 한다. 나로우주센터와 가까운 우주발사 전망대는 해안절경이 뛰어나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외나로도 우주센터를 따라 이어진 해안도로는 드라이브코스로도 매우 좋다.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에 미술관이 있는 연홍도와 아름다운 거금도, 소록도의 풍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즈넉한 마을 골목을 따라 형형색색의 조형물과 포토존, 정크아트 작품 등 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섬과 섬을
최근 아파트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안전사고는 일상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만큼 예방 수칙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광주에 다양한 안전체험을 통해 사고가 났을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국민안전체험관이 지난해 10월 개소해 각광받고 있다.특히 예향·미향의 도시지만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없어 아쉽다는 목소리가 많은 광주 지역에 새로운 체험 명소가 생겼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을 사수하고 ‘재미’까지 갖춰 ‘일석 이조’다.지하철에 화
겨울에 무슨 꽃이 피냐고 하겠지만, 한파여도 눈이 펑펑 내려도 꿋꿋하게 피는 꽃이 있다. 바로 동백이다. 동백은 한겨울 매섭게 몰아치는 추위를 뚫고 피는 꽃이다. 12월부터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3월께 ‘툭’하고 꽃송이 전체를 땅에 떨군다.그래서 이 꽃은 겨울과 봄을 이어주는 꽃으로도 불린다. 전남 여수 오동도와 강진 백련사, 장흥 천관산, 신안 분재공원 등 근교는 이미 붉고 탐스러운 동백꽃이 활짝 피었다. 이곳 동백꽃은 전국의 유명 명소에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주말, 붉은 자태를 뽐내며 활짝 핀 동백꽃을 감상하러 나
민족 대명절 설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향 본가 방문이 여의치 않다. 부모님·형·누나·언니·동생·오빠 등 가족 친지들을 뵙지 못해 아쉽고 다음 명절을 기약 할 수 밖에 없다. 고향도 못 내려가는 상황에 닷새간 긴 황금연휴를 보내야 한다. 코로나 영향 속, 부득이 집에 박힌 ‘집콕족’ 신세가 되기 마련이다. 설 명절 외출하기 수월치 않은 코로나 언택트 시기, 모처럼 힐링 할 수 있는 돌파구가 필요하다. 괜찮은 관광유적지는 직접 갈 수 없지만 온라인 랜선을 통해 추운 겨울과 사계절 매력을 모두 느낄 ‘오감 만족’ 전남 힐링 장소를
■스페셜 남도-전남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전남 보성하면 녹차와 함께 키위, 벌교의 꼬막과 태백산맥문학관 등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여기에다 녹차밭, 한국차박물관, 율포해변, 제암산 자연휴양림, 활성산 펜백숲 등도 빼놓을 수 없는 곳들 중에 하나다.하지만 이들 외에도 보성에는 숨어있는 힐링 및 관광 명소가 많이 소재하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는 곳도 더러 있다.보성 득량면 비봉리에 소재한 비봉마리나와 비봉공룡공원이 바로 그곳이다.특히 비봉마리나는 전국의 가볼만한 곳을 찾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MBC ‘테마기행 길(배우 최주
옷깃을 파고드는 차가운 바람이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주저케 한다. 긴 호흡 한 번 내쉬고 큰 맘 먹고 떠나는 겨울 여행, 이왕이면 포근한 날씨에 입맛 돋우는 제철 음식이 있으면 금상첨화다.이런 편안하고 건강한 여행을 꿈꾼다면 봄이 가장 빨리 온다는 정남진 장흥이 제격이다. 거창하게 떠나는 여행이 아니어도 좋다. 가족과 함께 가볍게 나들이 가는 마음으로 장흥이 자랑하는 맛과 멋에 몸을 맡겨보자. ◇다도해의 아름다움이 한눈에정남진 전망대는 파노라마로 펼쳐진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연초
장성군 북하면 쌍웅리와 덕재리 일원에 위치한 ‘장성호 관광지’는 장성호 상류와 국립공원 백암산 자락에 자리잡아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지난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돼 점차 관련시설을 확충하고, 성공적 지역 관광모델로서 현재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장성은 고불총림 백양사와 남창계곡·입암산성 등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과 문화예술공원 및 임권택시네마테크 등으로 문화예술을 갈망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장성 외곽인 영천리엔 지역서 가장 깨끗하고 물맛 좋다는 신비의 샘물 ‘영천방울샘’이 발길을 향하게 한다. 아름다운
코로나 시대로 대변되는 지난 2년여의 시간은 아마 누구에게나 ‘힘들었다’란 말이 튀어나올 만큼 고통의 순간이었을 것이다. 검은 호랑이 해인 임인년 새해가 보다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은 이같은 암흑의 터널을 뚫고 ‘희망’이란 밑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일터다.바다나 산 등 새해 일출의 뜨거운 감동을 느끼고 싶은 이들의 바람이 오미크론이란 변수가 등장하며 또 다시 미뤄졌지만 그래도 아직 괜찮다.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지역 일출 명소들은 언제나 우리 곁에 그대로 자리하고 있어서다.◇작지만 아름다운 장흥 소
붉게 물들었던 가을이 어느새 지나가고 일년 중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7일)도 지났다. 눈발이 날리고 부쩍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다음해 계획을 세워보는 등 생각에 잠기는 시간도 늘어나는 요즘이다. 이처럼 사유에 빠지기 쉬운 이맘때 꼭 떠오르는 곳들이 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절경과 함께 시원함을 전해주는 찬바람이 추위를 반갑게 해주는 우리 지역 겨울 명소들이 그곳이다.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순백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연말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