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 진상면 비평마을 인근에서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매몰되면서 80대 여성 1명이 실종됐다.

소방당국과 광양시에 따르면 6일 오전 5시50분쯤 광양시 진상면 비평마을 뒤의 야산의 사면이 붕괴됐다. 이에 따라 마을에 있던 반 주택 1동과 빈집 1동, 저온창고와 일반창고 각 1동 등 건물 4동이 매몰됐다.

이 사고로 가정집에 살고 있던 이모(80)씨가 실종돼 현재까지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10분을 기점으로 광양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돼 있다.

광양시에는 6일 오전 7시 기준 옥룡면 167.5㎜를 최고로 평균 122.8㎜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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