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올 상반기 특별교부세 5개 사업 20억 확보

지역 현안·시민 재난 안전사업 추진 탄력



전남 순천시는 최근 ‘2021년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총 5개 사업에 20억을 확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 균형을 위해 교부하는 지방교부세 가운데 특정목적 달성을 위해 용도를 제한해 교부하는 재원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에 따라 시의 재정부담은 줄이면서 주민 숙원 사업과 재난 안전 관련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서 추진할 특별교부세 사업으로는 ▲송광면 장안마을 도로 개설사업(3억) ▲봉화터널 인도 분진·소음 차단장치 설치사업(4억) ▲외서면 노인복지회관 개보수 사업(3억) ▲순천만에코촌 유스호스텔 시설 개선사업(5억) ▲시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환경정비 사업(5억) 등이다.

허석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로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순천을 만들기 위한 지역 현안 및 안전 관련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앞으로도 국고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설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국회의원인 소병철·서동용 국회의원님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