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예비 교원 350여 명 대상

순천대학교는 최근 산학협력단 파루홀에서 예비 교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순천대학교 제공
순천대학교는 최근 산학협력단 파루홀에서 예비 교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5일 순천대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과 7월 1일 이틀 동안 실시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은 예비 교원을 안전교육 준전문가로 양성해 학생지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구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교원양성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2회 이상 이수해야 한다.

이에 순천대는 응급처치 전문성을 확보한 예비 교원 양성을 위해 지난 2018년에 성가롤로병원과 교육 협약을 체결, 연 8회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또 심폐소생술 단계별 대처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교육과정을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영진 총장은 “4분 이내 빠른 응급처치가 생존 확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향후 예비 교원을 비롯해 재학생과 교직원들의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는 사범대계열 국어교육과 등 9개 학과 및 산림자원전공 등 교직 설치 20개 학과 등에서 매년 약 200명의 예비 교원을 배출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부터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 교육실습을 인정하는 등 교원양성과정의 원활한 이수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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