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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실은 교통봉사대(대장 손삼호)의 심장병 무료진료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장흥에서 펼쳐졌다. 1일 관산읍사무소에서 펼쳐진 첫날 진료에서는 500여명에 달하는 환자들이 찾아와 저녁 9시까지 진료를 했으며 2일 장흥군민회관에서는 노인의날을 맞아 노약자 300여명이 무료 진료를 받았다. 이번 심장병 무료진료는 운전기사들이 주축이 돼 심장병이 있어도 치료받지 못하는 형편에 있는 회원의 자녀를 수술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86년에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538명의 환자를 무료 시술(수술비 13억 6천만원 상당)했다. 또 지행옥 박사(장흥읍 관산출생·한양대의대 흉부외과 교수)는 평소에도 고향인 장흥의 어려운 환자들에게 수술비를 감해주는등 공헌해오다가이번에 봉사대와 합류 전국순회에 나서게 됐다. 손삼호 대장(58)은 “국내 심장병의 권위자인 지박사가 합류하게 돼 우리 봉사대가 많은 힘을 얻고 있다”며 “한명이라도 더 수술을 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흥/김상종 기자 ksb@kjtimes.co.kr
장흥
김상종
1999.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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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실은 교통봉사대(대장 손삼호)의 심장병 무료진료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장흥에서 펼쳐졌다. 1일 관산읍사무소에서 펼쳐진 첫날 진료에서는 500여명에 달하는 환자들이 찾아와 저녁 9시까지 진료를 했으며 2일 장흥군민회관에서는 노인의날을 맞아 노약자 300여명이 무료 진료를 받았다. 이번 심장병 무료진료는 운전기사들이 주축이 돼 심장병이 있어도 치료받지 못하는 형편에 있는 회원의 자녀를 수술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86년에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538명의 환자를 무료 시술(수술비 13억 6천만원 상당)했다. 또 지행옥 박사(장흥읍 관산출생·한양대의대 흉부외과 교수)는 평소에도 고향인 장흥의 어려운 환자들에게 수술비를 감해주는등 공헌해오다가이번에 봉사대와 합류 전국순회에 나서게 됐다. 손삼호 대장(58)은 “국내 심장병의 권위자인 지박사가 합류하게 돼 우리 봉사대가 많은 힘을 얻고 있다”며 “한명이라도 더 수술을 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흥/김상종 기자 ksb@kjtimes.co.kr
장흥
김상종
1999.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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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장흥지역협의회가 주관하고 장흥지청이 후원한 99 모범청소년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달 20일 장흥지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광주지검 조기선 장흥지청장과 범죄예방위원 장흥지역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모범청소년 20명 등에게 장학금 1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장흥지청 구내식당에서 모범청소년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면학에 힘써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kjtimes.co.kr
장흥
김상봉
1999.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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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5일 부터 이틀간 장흥에서 열리게되는 제11회 전라남도민 생활체육한마당 시·군 관계자회의가 지난 29일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22개시·군 관계자들이 전원 참석 대회진행요령등을 듣고 대진추첨을 하였다.
장흥
남도일보
1999.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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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 장흥수산기술관리소(소장 임여호)는 장흥군 관내 금년도 김 적기 채묘와 관련,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김양식 채묘시기를 예보했다. 장흥수산기술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주요 김양식장 수온 분포는 25.0∼25.5℃로 평년대비 1.0∼1.5℃ 높으며 최근 해황 여건도 불규칙한 경향을 보고 있으므로 오는 20일 이후 수온이 23℃ 이하로 내려가는 시기에 채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흥수산기술관리소 관계자는 “1차 채묘 적기를 20일 이후 수온 23℃이하 하강 시기와 10월 4일 이후로 잠정 예보했으나 해황이 불규칙한 만큼 수온저하 시기를 잘 관찰한뒤 수산기술관리소와 협의후 적기에 채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장흥지역에서는 872세대의 어가에서 4만7천여책을 설치, 400여만 속의 김을 생산해 어가당 1천100백만원씩 모두 98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한편 장흥수산관리소에서는 안정적인 김생산을 위하여 김채묘 시기를 맞이하여 각 어장별로 전담 지도사를 배치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채묘 문의처 장흥수산기술관리소 0665-863-7511 지도사:박형운) 장흥/김상봉 기자 ksb@kjtimes.co.kr
장흥
김상봉
1999.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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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 장흥수산기술관리소(소장 임여호)는 장흥군 관내 금년도 김 적기 채묘와 관련,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김양식 채묘시기를 예보했다. 장흥수산기술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주요 김양식장 수온 분포는 25.0∼25.5℃로 평년대비 1.0∼1.5℃ 높으며 최근 해황 여건도 불규칙한 경향을 보고 있으므로 오는 20일 이후 수온이 23℃ 이하로 내려가는 시기에 채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흥수산기술관리소 관계자는 “1차 채묘 적기를 20일 이후 수온 23℃이하 하강 시기와 10월 4일 이후로 잠정 예보했으나 해황이 불규칙한 만큼 수온저하 시기를 잘 관찰한뒤 수산기술관리소와 협의후 적기에 채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장흥지역에서는 872세대의 어가에서 4만7천여책을 설치, 400여만 속의 김을 생산해 어가당 1천100백만원씩 모두 98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한편 장흥수산관리소에서는 안정적인 김생산을 위하여 김채묘 시기를 맞이하여 각 어장별로 전담 지도사를 배치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채묘 문의처 장흥수산기술관리소 0665-863-7511 지도사:박형운) 장흥/김상봉 기자 ksb@kjtimes.co.kr
장흥
김상봉
1999.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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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부녀자들을 상대로 요가 체조반을 운영,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5일간에 걸쳐 농촌생활개성회원 및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요가체조반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평소 농작업이나 가사일로 충분한 휴식을 하지 못해 피로가 장기적으로 누적됨을 막고 근육 경직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관절염등을 예방하기 위해 요가를 통해 축적된 피로를 풀어줘 건강증진은 물론 작업능률 향상으로 소득증대 및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체조반에 수강한 백연심씨(40·안양면 월암리)는 “건강관리에 신경을 쓸 틈도 없이 일상생활에 매달리다 보니 온 몸이 쑤시고 아파 왔는데 간단한 방법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체조를 배우게 되어 아주 기쁘다”며 “마을 어른들께도 이 체조를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타는 농업인들의 건강문제가 다각도로 제기되고 있어 단계적으로 농업인들을 상대로 다양한 건강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kjtimes.co.kr
장흥
김상봉
1999.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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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이 실시하는 군민 설문조사가 군정 운영방향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민선군수의 업적을 홍보하기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있다. 장흥군이 지난 7월26일부터 10일간에 걸쳐 장흥군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대상자 1천명중 316명이 설문에 응답, 31.6%라는 저조한 회신율에 불과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고 볼 수 없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민선 4년간의 업적에 대해 진솔한 평가를 받고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접목시킨다는 군의 계획이 무색하게 됐다. 주민 이모씨(건산리)는 “설문조사 내용을 보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질문보다는 군의 업적을 알리기 위한 내용이 훨씬 많았다”며 “예를 들면 유치댐 건설에 관한 질문에서 댐건설을 알고 있는지 여부를 묻는다든지 하는 것은 좀 우스운 질문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군에 근무하는 한 직원도 “설문지 내용을 보면 질문 자체가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설문대상자도 거의 군정에 관련된 사람들”이라며 “9대 역점시책만 하더라도 군수업적으로 보기는 어렵지 않느냐”고 말하며 이런경우가 진짜 행정력 낭비가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담당자에 따르면 “매년 해왔던 사항인데 올해는 시기가 좋지 않아 응답률이 저조했다”고 말하고 “추후에는 설문내용을 보완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는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kjtimes.co.kr
장흥
김상봉
1999.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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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승진후 첫 부임학교가 지방 명문고인 장흥고등학교여서 부담스럽지만 그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새시대가 요구하는 밝은 지혜와 참된 인간성을 지진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장흥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임영은 교장(54)은 “특기와 적성에 맞는 소질개발을 통해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될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성공적인 학습지도를 펼쳐 명문고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교장은 또 “교사들과 힘을 합쳐 학생들을 늘 사랑으로 대하고 대화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토록 노력하는 한편 새로운 학습방법을 개발하는데에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민과 학부모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주시길 바란다”는 뜻을 나타냈다. “언제나 열려있는 교장실을 만들겠다”는 임교장은 장흥 장평면 출신으로 조선대 사범대를 졸업, 69년 여수중학교를 시작으로 구봉중 여수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장흥고 교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취미 등산과 바둑. 가족으로는 팔순 노모와 부인 서정옥여사와 4녀가 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kjtimes.co.kr
장흥
김상봉
1999.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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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서는 도로변에 정차해 둔 농기계 부품을 훔쳐 판매하려던 최모씨(33·장흥군 용산면) 등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밤 11시께 장흥군 관산읍 방촌리 마을 앞 도로변에 세워놓은 위모씨(50)의 콤바인 발판(시가 125만원 상당)을 훔쳐 판매하려한 혐의다.장흥/김상봉 기자 ksb@kjtimes.co.kr
장흥
김상봉
1999.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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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농업에 도전하기 위한 특정품목의 스터디그룹이 전국에서 최초로 공식 발족했다. 스터디그룹은 지난 6월 결성한 장흥군 벤처농업 연구클럽 회원중 동충하초재배에 관심있는 농업인 14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지난 7일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지부장 김점두)에서 발족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농협전남도지부 김양식본부장은 “특정품목에 대한 스터디그룹이 공식 발족하게 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인 것으로 안다”며 “회원 모두가 신지식농업인 양성에 선봉이 돼 줄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상호간의 정보교환 및 전문가를 초빙, 교육을 실시해 벤처농업의 성공사례로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져 그 활동이 매우 기대된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kjtimes.co.kr
장흥
김상봉
1999.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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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안양면 수문리 일대의 개펄이 보존상태가 뛰어나 전국각지의 환경관련단체들의 갯벌탐사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수문리 개펄에는 광양환경연합, 경남진해, 목포환경연합, 여수환경연합 등의 단체가 생태탐사를 이미 다녀갔으며 타지역의 환경단체들도 탐사를 계획중이다. 수문리 개펄은 장흥지역이 타지역에 비해 개발이 뒤떨어지면서 전화위복격으로 생긴 자원. 전국에서 유일한 오염되지 않은 최대 규모의 개펄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여름 장흥환경사랑모임의 초청으로 장흥을 방문한 한국해양학의 권위자인 고철환 교수(서울대 해양학과 교수·환경운동가)는 수문리 개펄과 관련,“자연 그대로의 개펄을 지니고 있는 것은 장흥군민들의 복이다”며 “이 개펄을 보존하는데 마을주민을 비롯 모든 군민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장흥환경사랑모임 공동의장인 위의환씨(광주·전남환경연합 정책실장)는 “지방재정확충이라는 미명아래 무조건적인 개발이 이뤄지는 요즘의 생태를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먼 훗날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을 물려주는 것이 훨씬 바람직한 일이다”며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장기적인 대책으로 ‘청정고을 장흥’의 이미지를 제고 시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문리 갯벌에는 폭 1㎞m, 5㎞의 해안에 갯잔디 군락이 자리하고 있으며 칠면초, 달맞이 꽃, 개질경 등의 식물과 지난해 환경부의 특정보호동식물로 등록된 기수갈고동을 비롯, 꽃말미잘, 땅콩벌레, 갯고동, 대수리, 눈알고등 등 다양한 종이 분포돼 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kjtimes.co.k
장흥
김상봉
1999.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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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장흥군수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가 4일 장흥 안양면 사자산에서 열렸다. 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100여팀이 참가, 해발 666m의 사자산 활공장에서 하늘을 날며 한껏 기량을 겨뤘다. 장흥의 후지산이라고도 불리는 사자산은 남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있고 3개의 이륙장과 1개의 착륙장을 갖추고 있어 전국의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로부터 최고의 적지로 인기를 끌고있다.장흥/김상봉 기자 ksb@kjtimes.co.k
장흥
김상봉
1999.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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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장흥군수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가 오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탐진강변과 사자산 정상에서(666m)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되는 대회로 한국활공협회 장흥프리맨클럽(회장 김찬흠)이 주관하고 장흥군이 후원한다. 첫날인 4일에는 탐진강변에서 모터패러의 축하비행과 다과회 등의 전야제 행사가 있으며 5일에는 사자산 활공장에서 전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저마다의 기량으로 창공을 원색의 물결로 수놓게 된다. 또 부대행사로는 장흥군재향군인회(회장 위이언)주최로 5.6Km에 이르는 사자산 임도에서 친목도모를 위한 산악행진대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대회가 실시되는 사자산은 장흥군에서 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정상까지 진입로와 일주도로를 개설해 접근이 용이하며 3개소의 이륙장과 1개소의 착륙장을 갖추고 있다. 이같은 패러글라이딩 시설과 함께 비행시 아름다운 남해바다와 다도해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평소에도 주말이면 멀리 강원도와 제주도의 동호인들까지도 즐겨찾는 사자산은 패러글라이딩의 적합지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이와함께 지난해 대회를 통해 많은 사진애호가들에게 패러글라이딩 비행의 아름다운 모습이 널리 알려져 올해는 많은 사진동호인들의 참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장흥/김상봉 기자
장흥
김상봉
1999.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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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늘을 원색의 물결로 수놓을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장흥 사자산에서 9월4일∼5일까지 이틀간 열려‘제2회 장흥군수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가 오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탐진강변과 사자산 정상에서(666m)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되는 대회로 한국활공협회 장흥프리맨클럽(회장 김찬흠)이 주관하고 장흥군이 후원한다. 첫날인 4일에는 탐진강변에서 모터패러의 축하비행과 다과회 등의 전야제 행사가 있으며 5일에는 사자산 활공장에서 전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저마다의 기량으로 창공을 원색의 물결로 수놓게 된다. 또 부대행사로는 장흥군재향군인회(회장 위이언)주최로 5.6Km에 이르는 사자산 임도에서 친목도모를 위한 산악행진대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대회가 실시되는 사자산은 장흥군에서 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정상까지 진입로와 일주도로를 개설해 접근이 용이하며 3개소의 이륙장과 1개소의 착륙장을 갖추고 있다. 이같은 패러글라이딩 시설과 함께 비행시 아름다운 남해바다와 다도해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평소에도 주말이면 멀리 강원도와 제주도의 동호인들까지도 즐겨찾는 사자산은 패러글라이딩의 적합지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이와함께 지난해 대회를 통해 많은 사진애호가들에게 패러글라이딩 비행의 아름다운 모습이 널리 알려져 올해는 많은 사진동호인들의 참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장흥/김상봉 기자
장흥
김상봉
199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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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21세기를 맞는 새역사의 주자임을 자각하여 장흥JC의 발전을 위해 일신 우일신(日新 又日新)하는 마음으로 지방화시대에 걸맞는 장흥JC를 만들겠습니다.” 제28대 2000년도 장흥JC회장 당선자인 김종환씨(37·사진)는 “장흥청년회의소의 대외적인 위상 정립과 지역민과 호흡하면서 21세기 장흥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회장은 또 “회원 모두가 미래를 예견하는 혜안과 용기있는 실천력을 갖춰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전 회원들이 장흥발전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종환 회장 당선자는 지난 87년에 입회하여 장흥JC감사, 전남지구 이사, 장흥JC 상임부회장을을 거쳐 이번에 2000년도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부인 강은선씨와의 사이에 1남1녀. 장흥/김상봉 기자
장흥
김상봉
1999.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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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특산품인 표고버섯으로 만든 표고버섯캔 음료가 큰 인기를 끌고있다. 장흥군과 주민들이 설립한 장흥표고유통공사는 지난 6월 중순께 전국 최초로 표고버섯 음료(캔)를 개발, 시판중인데 생산 2개월만에 시판물량 20만개가 다 팔려 조만간에 20만개를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다.군은 20만개의 표고버섯 음료를 3개월 동안에 판매할 계획이었다. 이 음료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항암 및 정혈작용, 빈혈치료 등 불로장수의영약으로 알려진 표고를 원료로 해 버섯 고유의 향기를 지닌 독특한 맛을 내도록 했기 때문이다. 특히 시중 대부분 음료의 원액 추출농도가 12% 이하인 데 반해 표고버섯음료는18%의 고순도를 자랑하며 생산자가 자치단체인 장흥군이 표고유통공사 주인으로 확실한 품질보증을 한것도 한 이유다.가격은 190㎖들이 캔 1개에 700원. 장흥군은 이미 지난 6월 전남 관광기념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표고음료를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 관광기념품 경진대회에 출품하여 전국에 알리기로 했다. 한편 지난 92년 세워진 표고유통공사는 전국 제 1의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장흥표고의 사업화를 위해 군과 주민들이 설립한 공사다. 지난 96년부터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 3종의 표고가공식품까지 생산해 연간1억여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지자체가 경영하는 대표적 성공사례 기업으로 부각되고있다.장흥/김상봉 기자
장흥
김상봉
1999.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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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 300여동호인들이 애용하고있는 장흥테니스코트장이 태풍 ‘올가’로인 해 울타리와 야간경기 조명시설이 전부 파손돼 시급한 복구가 요구되고 있으나 막대한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있다. 장흥테니스코트장 주인인 임종록(45)씨는 “2천여만원이 소요될 보수비용을 마련할 길이 없어 망가진 지켜만 보고 있다”며 “동호인들을 위해서라도 서둘러 테니스장을 보수하고 싶지만 현재로서는 뚜렷한 방안이 없다”고 말했다. 장흥군테니스협회회원인 김모씨는 “체육동호인들이 자비를 들여 사설코트를 임대, 운동을 하는곳은 장흥밖에 없다”며 “장흥테니스코트장은 오는 10월에 치러질 전남도생활체육대회에서 테니스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인만큼 군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연식정구를 바탕으로 한 장흥의 테니스 열기가 최근 식고 있는 것은 열악한 운동환경에서 그 원인을 찾을수 있다’고 지적했다.장흥/김상봉 기자
장흥
김상봉
1999.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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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이 태풍‘올가’의 피해지역을 복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군은 피해조사결과 사망 1명, 부상 3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해안도로 5개소, 주택8동, 과수낙과, 학교시설 문화재파손 등 743건에 50여억원의의 손실이 발생했으나 인력을 총동원,긴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 수해복구현장에는 전 공무원과 공공근로요원, 민방위대원 등과 포크레인· 덤프차량 등 중장비가 투입돼 를 도로변의 넘어진 가로수를 세우고 찢겨진 비닐하우스의 비닐을 제거·병충해 방제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한편 김옥두 새정치 국민회의 총재비서실장은 급히 귀향 지난 5일 수해현장을 방문 피해자를 위로하고 복구요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재종군수는 김의원에게 시설물 피해지역의 항구복구를 위해 국비를 특별배려해줄 것을 건의했으며 김의원도 빠른시일내에 온 군민이 정상을 되찾을 수 있오록 응급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사진설명.김옥두의원과 김재종군수가 회진면 대리 선착장 복구현장을 돌아보며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대책을 상의하고 있다)
장흥
김상봉
1999.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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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랜드 참사’가 발생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또 한 명의 어린생명이 어른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희생됐다. 장흥의 모교회에서 지난달 22일 낮 12시10분께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수원에 있는 기도원으로 수련회를 가다가 교통사고로 인해 30명의 어린학생들이 다쳤다. 이중 심하게 다쳤던 한 초등학생이 며칠간의 뇌사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지난달 29일 끝내 숨졌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안전 불감증이 부른 인재(人災)였다. 당시 사고는 전북 완주군 이서면 이서인터체인지 부근 호남고속도로에서 펑크난 차를 수리하기 위해 정차된 교회버스를 덤프트럭이 추돌해 일어났다. 어른들이 차량 고장 수리판을 후방에 설치한뒤 수신호로 위험 상황을 차량들에게 알렸으며 대형참사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른들은 이같은 대비를 소홀히 한채 버스 안에서 어린이들이 뛰놀고 있었는데도 이를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못해 대형사고를 초래했다는 비난까지 받고 있다. 어린 생명들이 무슨 죄가 있었을까? 도대체 어른들은 그들에게 무었을 가르치려고, 어떤 소중한것을 배워주려고 그런 무모한 행동을 했을까? 세상사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유치원에서 다 배웠다는 말처럼 어린이에게 진정 필요한 가르침은 어른 스스로가 몸소 행동으로 보여 주는것 이상은 없다는 것을 그들은 몰랐을까? 얼굴이 하얗게 질린체 분노하는 그 어린이의 부모앞에서 과연 누가 잘못을 빌 것이며 항상 좋고 이쁜것만 보며 살아야했던 열살의 어린생명은 과연 누가 책임질 것인가? 어린생명이 부디 하늘나라에서라도 어른들을 원망하지 않고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뛰놀길 빌 뿐이다.장흥/김상봉 기자
장흥
김상봉
1999.08.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