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망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아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시장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1980년에는 신군부가 불순세력·폭도라는 가짜뉴스를 만들었고, 2024년에는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망언과 궤변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시장은 “가해자 없는 역사가 너무 오래 지속됐고, 피해자가 숨어야 했던 시간이 너무 길다”며
광주시가 광주만의 자연·문화자원을 발굴할 원천 스토리 창작 작가를 육성한다.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콘텐츠 사업화에 잠재력이 있는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 원천스토리를 발굴, 광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광주광역시는 ‘2024년 OTT플랫폼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통해 광주 스토리 창작 작가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위한 원천스토리 창작분야 6명과 스토리 완성화 분야 5명 등 총 11명이다.특히 올해는 창작분야에서 광주만의 고유한 이야기와 역사를 담은 ‘광주
광주광역시는 법무부 ‘2024년 숙련기능인력(E-7-4) 선발계획’에 따라 외국인근로자에게 지자체장 추천서를 발급한다고 19일 밝혔다.‘숙련기능인력(E-7-4)’ 제도는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서 장기간 근무, 숙련도가 축적된 단순노무분야 외국인근로자에게 장기 취업이 가능한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허용해주는 것이 주요 골자다.숙련기능인력 비자(E-7-4)는 2년 단위로 연장해 고용주와 맺은 계약기간에 계속 체류할 수 있다. 가족 동반 체류도 가능해 산업계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력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이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내달 1일부터 5월말까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등 돌봄이웃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검사 대상시설은 연면적 430㎡ 미만이며 ‘실내공기질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지만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수가 이용해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돌봄이웃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무료검사를 시행키로 했다.검사 항목은 라돈, 총부유세균, 부유곰팡이 등 3가지이다. 라돈은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총부유세균과 부유곰팡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글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배후설을 주장한 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에 대해 경질을 촉구하고 나섰다.강 시장은 “광주는 세계인이 찾는 민주주의 학교다”며 “지난 15일에는 덴마크 학생들이 민주화운동을 배우러 왔고 17일에는 아일랜드 차관과 대사가 시청과 망월동을 찾았다”고 밝혔다.이어 “세계에서 5·18을 배우러 오는데 공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5·18을 왜곡하고 폄훼했다. 부끄럽다”며 “국민의힘은 도태우 변호사의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대통
공무 목적으로 해외출장을 가면서 아는 지인 여성과 동행한 광주시 산하기관 간부급 직원이 감사에 적발됐다.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18일 광주그린카진흥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A팀장은 지난 2023년 9월14일부터 24일까지 7박9일동안 영국 런던으로 국외 출장을 계획하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B씨와 함께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A팀장은 당초 2명만 가기로 돼 있던 영국 출장 기획안을 변경해 총 4명이 가도록 바꾸는 등 부당행위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A팀장은 영국을 출발하기 전 한국에서부터 B여성과 동행했으
KB금융그룹이 광주지역 대학생들의 아침밥을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함께한다.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노현주 KB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대표, 김병인 전남대 부총장, 전제열 조선대 부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 송미령 광주과학기술원 학생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원의 아침밥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KB금융그룹은 이날 1억원을 광주시가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5개대학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KB금융그룹이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KB국민함
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을 진행한다.공공임상교수는 지난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우수한 의사 인력 연계·협력 시스템을 구축, 지방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전남대병원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임상교수 제5차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이번 채용을 통해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 총 2명을 선발하게 되며, 순환근무지는 강진의료원(정형외과)과 목포시의료원(재활의
광주광역시와 법제처가 인공지능(AI)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광주시 및 법제처는 최근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에서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이완규 법제처장, 인공지능(AI)창업기업,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법·제도 개선 의견을 나누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 앞서 법제처는 국가AI데이터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AI) 특화 데이터센터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100 소개, 데이터센터 성능·기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이어
평범한 일상속에서 가장 기본적인 행위는 아마도 소변을 누는 등 배설행위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가 때론 우리의 건강 이상 신호를 보여주는 알람 역할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단백뇨다. 단백뇨는 소변을 볼 때 거품이 평소보다 많이 생긴다면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다. 별거 아니겠거니 하고 넘길 수 도 있지만 사실 단백뇨는 그렇게 쉽게 볼 질환은 아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장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호이기도 해서다.◇정의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성인이라면 하루 1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정신건강 재활시설을 이용 중인 건강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정신건강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오는 7월까지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국민건강보험 광주전라제주본부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광산구 정신건강복지 센터 및 정신재활시설 3개소와 공동 주관한다.정신건강 증진프로그램은 광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4개소의 정신건강재활시설 이용자 약 60여명에게 ▲홈 트레이닝, 라인댄스, 요가 ▲노래교실, 난타공연, ▲웃음치료, 마술 배우기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한
전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광주 지역 내 지체·뇌병변 장애가 있는 아동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우리 성장했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아동재활 프로그램은 전반적인 신체 움직임을 평가 분석, 아동별 특성에 따른 재활운동 훈련과 보호자 교육을 제공한다.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동률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일~10월 31일까지 매주 1회씩 총 6개월간 24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호남대 복지관 1층 SLC블루존에서 열린다. ▲움직임 평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전남소방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터 금연 환경조성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전남 소방본부 흡연자를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체성분 분석 등 건강 상태를 진단해 1:1 맞춤형 금연 상담으로 진행됐다.전남금연지원센터는 6개월간 금연 교육과 금연 동기 강화 프로그램, 금연 상담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소방본부뿐 아니라 도내 소속 소방서에도 금연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15년 지역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거부로 대통령 민생토론회가 전남도 단독으로 치러진 가운데 두 지자체 표정은 엇갈렸다.전남도는 의대 설립과 같은 산적한 지역 현안을 대통령에 직접 전달하며 지원방식 등 꽤나 뚜렷한 성과를 나타낸 반면 광주시는 기약없는 정부의 선택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제20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전남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영암-광주 47㎞구간 초고속도로 건설 추진’, ‘ 전라선 익산부터 여수 구간 고속화를 통한
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 오전 9시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앙공원1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전문가 검증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중앙공원1지구 개발 초과이익과 사업계획 변경 적정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각 분야별 위원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해당부서 및 기관의 추천을 받아 공원, 건축, 토목, 회계, 금융, 도시계획, 의회,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을 선정했다.시는 전문가 검증회의를 유튜브 생방송, 회의실 외부 모니터 등을 통해 모두 공개한다. 또 회의 결과는 광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해빙기를 맞아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용산차량기지 등 도시철도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점검엔 조익문 공사 사장을 비롯해 구조물 특급기술자인 박진금 송원대 교수, 공사 내 각 기술부서가 합동으로 용산차량기지 교량 표면 관리 실태, 담장 축대 침하 상태, 건축물 균열 및 침하 여부, 연약지반 상태 등을 살폈다.특히 이 날 점검에선 드론 등 첨단 과학 장비를 투입, 육안으로 확인이 힘든 철도교량과 급경사지 같은 안전사각지대까지 면밀히 점검했다. 또 사고 위험지역을 사전에 발견해 예방하려는 노력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창업지원 거버넌스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학 산학협력단 등 창업 관련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주요 창업 정책에 대한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이들은 우선 창업 지원 사업과 빛고을창업스테이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광주역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호남권 최대 창업 밸리의 첫 번째 인프라다. 지난 2019년부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35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3일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국제스포츠 도시에 걸맞게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강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정책소풍을 열고, 국제대회 규격의 경기장과 시설을 비롯해 숙박시설, 수송체계 등 전반적인 준비 사항들을 점검했다.시는 지난 1월 대회지원단을 신설했으며 대회 상징물 개발, 대회 추진 전략 및 과제 마련, 숙박시설 확보, 장애인대회 수송차량 및 국비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날 강 시장
광주시가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신속집행에 나선다. 지방재정을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단 복안이다.광주광역시는 13일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1분기 신속집행 추진 상황과 실국별 집행 부진 사업에 대한 사유와 대책을 논의했다.올해 전체 재정집행액 총 6조6천75억원 가운데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는 64.5%인 4조2천618억원이다. 시는 1분기에 33.6%, 2분기에 30.9%를 집행할 계획이다.시는 당초 계획된
광주광역시가 교육부 ‘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간 격차 완화를 위해 시·도 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학습도시 간 컨소시엄 등을 구축, 특성화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시는 인구고령화에 대비한 평생교육 제공을 위해 지난해 8월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동·서·남·북·광산구 등 5개 평생학습도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응모, 최종 선정돼 국비 4천400만원을 확보했다.이번에 선정된 ‘내 일(My job, Tomorrow)이 빛(光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