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실 내 QR코드 안내문./국립나주박물관 제공

국립나주박물관은 장애·비장애 관람객 모두를 위한 어린이박물관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해 28일 공개했다.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

영상 내용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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