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아디메폰 ㎏당 0.05㎎
식약처 “제품 섭취 중단·반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회수 조치에 나선 제품. /식약처 제공

중국산 당근 일부 제품에서 잔류 농약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판매 중단·회수 조치됐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홍팜’(소재지 부산시 강서구)이 수입한 중국산 당근(생산연도 2024년) 10㎏ 제품이다. 제품명은 ‘신선당근’이다. 이 제품은 잔류농약인 ‘트리아디메폰’이 ㎏당 0.05㎎ 검출됐다. 기준치는 0.01㎎/㎏ 이하다. 트리아디메폰은 곡류, 과일, 채소, 잔디, 나무 등에 있는 곰팡이나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쓰이는 살균제 농약 성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티디폰’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는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이를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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