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훈련./3함대 제공

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는 7일 전남 목포항 일대에서 군ㆍ관ㆍ경이 함께 진행하는 목포항 통합항만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측ㆍ후방해역 감시ㆍ경계 임무 수행 간 적 침투상황을 가정한 군ㆍ관ㆍ경의 효과적인 통합방위 수행을 통해 항만 방호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3함대를 비롯해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세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육군 96여단 등 6개 기관의 해ㆍ육상 전력이 참가해 실전 역량을 점검했다.

훈련에 앞서 참여 부대 및 기관들은 상황별 주 임무와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공조체계가 적절하게 이뤼지는지 등을 확인하며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했다.

유석현(중령) 3함대 3기지방호전대 정작참모는 “이번 목포항 통합항만방호훈련을 통해 실제 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한 통합방위 공조체계를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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