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스텐트 시술 권위자

 

정명호 교수

광주보훈병원은 정명호 전 전남대학교병원 교수(전문의)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정 교수는 국내 심근경색증 및 스텐트 시술 분야 권위자다. 지난 1992년부터 전남대 의과대학에서 겸직교수로 30년여년 동안 재직 한 뒤 2월 퇴임했다.

그는 1996년 돼지 심장 실험실을 국내 최초로 설립해 현재까지 3천700회 이상의 세계 최다 실험을 진행했다. 특히 심근경색증 환자들을 위한 스텐트 시술 개발에 힘써 왔다.

정 교수는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연구를 계속할 수 있는 보훈병원서 근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삼용 병원장은 “정 교수를 비롯해 광주보훈병원은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했다.”며 “더욱이 지역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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