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말까지 ‘Take place’ 주제로 전시

 

전남 목포시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열린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해 전시회를 선보인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열린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해 전시회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대성동 등 행정복지센터 9곳에 문화공간인 ‘문화라운지’를 조성하고 시민이 동네에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공간은 용당1동, 연동, 대성동, 동명동, 죽교동, 용해동, 하당동, 옥암동, 부주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됐다.

문화라운지는 동 행정복지센터가 시민의 행정 및 복지를 위한 기관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서 접하면서 문화가치를 창출하는 공유의 장이다.

이번 문화라운지 전시는 ‘Take place’란 주제로 내년 2월 29일까지 계속된다.

목포 사립미술관이 소장한 목포 지역 및 출향작가 60여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동 행정복지센터가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전시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가 목포 예술의 지평을 넓히고 깊이를 더할수 있는 기회이자, 예향 목포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김배원 기자 kb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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