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검진 예방·인식개선 중요성 알려

 

영광군은 최근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걷기 캠페인을 우산공원서 실시했다./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최근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걷기 캠페인을 우산공원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지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와 함께 치매예방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정됐다.

이번 걷기 캠페인은 치매예방에 도움 되는 걷기 실천으로 치매를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 전달과 치매 조기검진 예방·인식개선 중요성 등을 알리며 치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치매가 고령사회 핵심이슈로 국가 책임제를 천명한 만큼, 개인에게만 국한된 질병이 아닌 사회적 질병임을 인식하고 군민과 함께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위대한 영광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을 위해 관내 376개소 전 경로당을 방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뇌청춘 건강교실·치매파트너·치매극복선도단체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군은 아울러, 가족의 경제 및 심리적 지원을 위해 헤아림 가족교실·쉼터·치매 진단비 및 치료관리비 확대지원 등 치매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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