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평화를 밝히는 등불 축제, 9월2일부터 10월16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동아시아 등불축제 빛의 화원 입구 이미지 /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엑스포대공원 동아시아 등불축제 빛의 화원 입구 이미지 /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 엑스포대공원은 다음 달 9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 개최를 축하하는 '동아시아의 평화를 밝히는 등불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동아시아 평화의 등불을 밝히는 '빛의 화원', '평화의 종소리', '이야기 화원', '만남의 화원' 등 4개 주제별 공간으로 꾸며진다.

빛의 화원은 대공원 입구에서 경주타워에 이르는 주작대로에 한·중·일 등불문화를 표현한 루미나리에 등불로드로 조성된다.

대공원은 한국의 청사초롱, 중국의 홍등, 일본의 등불을 설치한다.

엑스포문화센터 앞 천마광장에는 평화의 종소리와 이야기 화원이 마련된다.

평화의 종소리는 한국의 성덕대왕신종, 중국의 영락대종, 일본의 동대사 범종 등 3국을 대표하는 종을 대형등으로 표현해 황룡사 9층 목탑등과 함께 전시하는 공간이다.

정시마다 울리는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는 동아시아 삼국 평화를 기원한다.

이야기 화원에는 처용무와 화랑 등 신라역사 이야기, 서유기 등 중국 설화, 일본 전통 등과 장인정신 이야기 등 삼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대형 등불이 기다린다.

만남의 화원은 대공원 전역에 조성된다.

대공원 측은 삼국 전통 등을 들고 공원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역사체험과 문화 다양성을 경험하는 힐링 야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경주타워 앞 계림지에서는 미래 소망을 담아 물에 띄우는 계림지 연꽃등 전시, 각국 전통 등을 만들어 보는 'DIY 등불 공예체험'이 진행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동아시아 등불축제 가상 전시 이미지 /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엑스포대공원 동아시아 등불축제 가상 전시 이미지 /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등불 축제가 경주시민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즐기고 체험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