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희(53·서강정보대 식품영양학 교수)
평소 모임이 있을 때나 어쩌다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자주 찾는 곳이 있다. 봉선동에 아늑히 자리하고 있는 비아로마(Via Roma)가 그 곳.
넓은 주차장으로 들어서면서부터 문을 나설 때까지 만족할 만한 서비스에 아늑한 분위기, 위생적인 주방, 자체적으로 빵을 만들어 서비스한다는 제빵부까지 완벽한 레스토랑을 느끼게 한다.
스테이크는 어느 곳에서도 맛볼수 없는 부드러움이 있으며, 이태리 정통 피자뿐 아니라 퓨젼스타일의 피자도 맛볼 수 있다.
음식개발을 하는데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어 외국 서적을 자주 접하고 있다는 이곳 사장은 가장 자랑할 만한 음식이 스파게티라고 추천한다.
여기에 ‘문화인’이란 자긍심을 갖게 해주는 광주시립 미술관의 문화예술품까지, 음식 명가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언제 어느 때이고 변함없는 이런 모든 포근함이 또 다시 발길을 재촉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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