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서울에서 열린 정기 2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장성 첨단 3지구 (가칭)산동중학교 설립 계획안이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산동중 설립 계획은 전남·광주 공동개발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 3지구의 7천574세대의 유입 학생 배치를 위해 지난 정기 1차 심사에 의뢰했다가, 재검토받은 사안을 보완해 이번 심사에서 승인을 마쳤다.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중학교 신설과 관련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과학·기술 산업 복합단지 첨단 3지구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산동중학교(가칭)는 첨단 3지
전라남도가 지원하고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주최하는 ‘2024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 시즌 개막전이 26일 개막, 28일까지 3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KIC-CUP 투어링카 레이스’는 지난 2015년부터 모터스포츠 입문자와 선수 육성을 위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운영하는 KIC사업단이 주최하는 대회다. 레이싱 전용 종목인 포뮬러를 포함해 자동차,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등 7개 종목으로 연간 5전을 개최한다.일반인 참가율이 가장 높은 타깃-타임트라이얼(Target-Time Trial)은 참가선수가 한 바퀴 주행 시간을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5일 광주여자대학교(이하 광주여대)와 지역 연계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체험 중심 인성교육 지역연계프로그램(체인지)’의 일환이다. 지난 광주태권도협회와 협업을 시작으로 지역연계 인성교육 연계 기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교육와 협력을 바탕으로 광주 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 교육 등을 함께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광주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학교폭력 예방, 마음챙김·마음나눔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전면 운영 중단됐던 무안국제공항의 제주 노선이 4년 만에 재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무안~제주 정기노선은 제주항공 누리집이나 휴대폰 앱을 통해 좌석에 제약 없이 예약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전남도는 그동안 정기노선 유치를 위해 항공사 재정손실금을 운항 장려금으로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장려책을 마련했다. 또 지난 3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목표로 항공사와 업무협약을, 4월 서남권 6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하는 등 전남도와 인근 시군, 항공사가 협력한 결과물이라 이번 재취항 의미가 더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1일부터 여수엑스포박람회장에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스마트워크센터(이하 스마트워크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전남교육청은 박람회장 현장에 70좌석의 스마트 워크센터를 구축해 행사 종료시까지 소속 교직원 누구나 노트북 등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업무공간을 지원한다.이번 스마트워크센터 운영으로 근무지가 아닌 공간에서의 근무를 통해 업무의 유연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전남교육청은 2025년 9월 전면 시행ㆍ운영을 목표로 자율좌석 기반의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할 계획으로 현재 공간 구성방안에 대한 연
광주·전남 농민단체가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논의를 촉구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26일 성명을 내고 “이번 양곡법 개정안은 정치적 이해득실 만을 따진 법안이자 누더기 법안”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농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성급하게 개정안을 만들어 상임위에 올렸다. 1년 전 논의된 개정안보다도 더욱 후퇴한 안을 상정했다”며 “특히 ‘가격이 기준가격 밑으로 하락할 경우 매입한다’는 법안 내용에 따라 의무매입요건이 완화되면서 정부가 가격하락을 방치할 여지를 더 크게 남겼다”고
광주 환경운동연합 “일본 농·수·축산물에서 세슘 검출”2023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보고서 공개뉴시스광주환경운동연합이 지난해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일본 오염수 방류 규제 등 정부의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광주환경운동연합은 26일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실태 보고서를 소개하면서 “정부는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강화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일본 정부는 지난해 총 4만5759건의 농수축산 식품을 대상으로 방사성물질 세슘에 대한 검사...
국립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은 26일 순천대 인문예술대 1층 교수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냉전:동아시아 및 서남아시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동아시아 냉전과 지역사회의 내파’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국제학술대회는 강성호 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의 개회사와 순천대 예대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학술대회 주제 발표는 권오수(순천대) 교수의 사회로 ▲지역사회 관점에서 본 동아시아 냉전(순천대 강성호 교수) ▲미국이 주도한 아프가니스탄 테러와의 전쟁에서 파키스탄의 역할(순
한국전력이 현장 중심의 산업재해 자기 규율 예방 체계 조기 안착을 위해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포상했다.한전은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근원적인 산재 예방을 위해 매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를 선발·포상하는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제도’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제도 도입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협력사 스스로 산업재해 예방 능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고 안전관리 성과에 대한 포상 격려를 통해 자율적·능동적 안전 활동 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
광주광역시는 26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한 지 10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경증 환자들은 동네 병의원, 중등증(경증과 중증 사이) 환자는 종합병원, 중증·응급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광주시는 지난 2월 23일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광주시는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21개소) 점검, 상황 공유 등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 이송·전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용할
전남 목포시가 춤추는 바다분수를 새단장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목포시는 대표적인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춤추는 바다분수를 새롭게 단장해 27일 목포해상W쇼 콜라보 공연과 함께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춤추는 바다분수는 지난 2010년 설치한 이후 13년이 경과되어 설비가 노후화되고 공연의 참신성과 고유 콘텐츠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공연이 불가능해지면서 이를 개선하게 됐다.시는 관광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춤추는 바다분수 기능개선사업에 돌입해 오는 4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이 전남 목포권과 목포 인근에 거주하는 보호시설 아이들에게 제공했던 제주도 사랑투어를 3년 만에 재개했다.26일부터 27일까지 퀸제누비아Ⅱ호를 타고 다녀오는 제주도 사랑투어는 목포·무안·신안·진도의 학생들이 참여한다.인솔교사 포함 150여명이 제주의 유명 관광지인 비자림, 함덕 해수욕장과 항공우주 박물관 등 현장 학습을 다녀온다.제주도 사랑투어는 이 회장이 1998년부터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해 매년 계속해오다가 코로나19로 중단됐는데 올해 다시 시작했다이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외롭게 자라는 아이들이 제
전남 장흥군 장흥읍 읍성로에 위치한 정남진우리김부각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송임)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무산김을 재료로 해 김부각을 생산·판매하는 전문업체다.김부각은 일반적인 튀김처럼 반죽만 입혀 튀겨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김 한장 한장 찹쌀풀을 바르고 건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후 해물육수에 건조된 김을 튀기는 등 손이 굉장히 많이 가는 우리나라 전통식품 중 하나다.정남진우리김부각은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획득한 정남진의 고품질 ‘무산김’을 사용한다. 장흥 무산김은 염산을 사용하지 않고 김을 햇볕과 공기 중에 노출하는 친환경 방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로운미래 등 다른 야당도 함께 만나 총선 과정에서 제시한 정책을 들여다보는 정책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위원장은 26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야당과 소통하겠다고 나선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다. 다만 이번 총선으로 표출된 다양한 민의를 청취하려면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다른 야당도 함께 만나 대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이 위원장은 “민주당이 모든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며 “이재명 대표만 만난다면 ‘반쪽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진도에서 발생한 장애인 고등학생 사망 사건을 입건 전 조사(종결) 종결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 내사는 수사의 전 단계로, 이 과정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으면 수사로 전환하지 않고 종결한다.경찰은 사망한 A군이 다닌 특수학교의 교사,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내사에서 부당행위 등 범죄 혐의점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경찰 관계자는 “A군 사망에는 내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A군은 지난달 3일 오후 진도군 한
국립나주박물관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꿈꾸는 어린이,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행사는 버블쇼, 벌룬쇼 공연을 비롯해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반짝반짝 금동관 만들기, 문화재 풍선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먼저 즉석 사진 찍기 체험은 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가족당 1장으로 박물관 조끼를 입은 담당자들이 즐거운 순간을 포착해 선착순 300가족에게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제작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ACC는 오는 5월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 ‘미르하이의 찢어진 동화책’, ‘슈레야를 찾아서’ 등 3편의 어린이·청소년 공연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먼저 ‘2024 ACC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HOWFUN)’ 기간인 5월 4~6일에는 어린이극장과 예술극장 극장2에서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과 ‘미르하이의 찢어진 동화책’을 각각 공연한다.‘이토록 무르익은 기적’은 우리나라 설화 속에 등장하는 용이 되기 전
세계3대 미인대회인 ‘퀸오브더아시아’ 한국대회에 출전할 지역 대표를 뽑는 광주ㆍ호남 예선대회가 지난 25일 광주CS관광호텔 연회장에서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이사장 박경완) 주관으로 열렸다.이날 대회에서 46세이상 부문은 1위에 정미경·2위 박선자·3위 오향례 씨가 선발됐다. 45세이하 부문에서는 1위에 전다규미·2위 이수민·3위 최아영·와일드카드에 이유미 씨가 뽑혔다.입상자들은 오는 5월 26일 서울 스카이아트홀에서 퍼스트파운데이션(의장 김요셉) 주최로 열리는 한국대회에 광주ㆍ호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윤종채 기자 yjc@namd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지역아동센터(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는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유쾌한 한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진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 한방교실은 성장기 고려인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신체 성장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를 통해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아동들이 한의학적 건강관리법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올바른 성장·발달에 도움을 줌으로써 건강한 한국사회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이에 따라
광주 제조업체 95%가 올 상반기 계획 대비 투자를 축소하거나 보수적으로 경영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지역 12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제조업 투자계획 조사’를 시행한 결과 3월 기준으로 응답 업체들의 95.0%(114개사)가 ‘상반기 계획보다 투자 축소 또는 보수적 입장 지속 중’이라고 답했다. 당초 계획보다 투자 확대 예정이라는 응답은 5.0%(6개사)에 불과했다.당초 계획보다 투자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거나 보수적 입장을 지속하는 이유로는 ‘(원자재가 등) 생산비용 증가’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