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상풍력 투자유치·홍보전 ‘총력’
도내 기자재 업체 대상 설명회

전남도가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투자유치와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기업과 덴마크 풍력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진도 쏠비치리조트에서 도내 전력 기자재업체를 대상으로 전남 해상풍력사업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나주 에너지밸리의 30여 개 연관기업으로 구성된 해상풍력전력기자재협회와 한전,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 기관별 사업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전남 해상풍력사업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는 8.2GW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과 사업추진에 따른 역점 추진과제, 정부 지원이 필요한 제도개선 및 건의사항 등 해상풍력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과 5월 전남도는 국내 철강 관련 기업 및 해상풍력 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온택트 투자설명회와 1대 1 화상 상담 등도 실시한 바 있다.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해상풍력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며 “이와 연계해 기업 대상 설명회,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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