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도시재생전략 계획 수립
5군데 낙후지역 활성화 ‘총력’

화순군이 전남도로부터 도시재생전략계획 최종 승인을 받아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전남도로부터 도시재생전략계획 최종 승인을 받아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10일 군에 따르면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 청취, 전남도 협의를 거쳐 지난해 전라남도에 계획 승인을 신청을 했고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이 승인되면서 재생사업이 진행되는 5개 지역 중 현재 원활히 추진 중인 화순읍 향청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4곳의 활성화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화순읍 2곳, 능주면과 동복면에 1곳씩 총 4곳에 국비사업 공모 등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갖춘 상황이라 향후 공모사업 선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구도심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증대 등을 통해 화순군을 지속가능한 도시로 가꾸는 사업이다.

향청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 10개의 단위사업으로 이뤄져 있고, 지난해부터 청춘활력소 신축과 어울림센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이달 중 완성될 예정이다. 7월부터는 상생협력상가, 편의시설, 주차장, 힐링창의 놀이터 등 공사가 시작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관계기관 협업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며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주민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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