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재단 - 철도공사, 관광활성화 ‘맞손’
체류형 관광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남관광재단과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9일 ‘전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 성수기가 시작되는 6월부터 전남 관광상품을 본격 홍보, 판매한다. /전남관광재단 제공

전남관광재단과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가 ‘체류형 남도 관광’을 위해 뭉쳤다.

양 기관은 9일 전남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전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 성수기가 시작되는 6월부터 전남 관광상품을 본격 홍보‥판매하기로 했다.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섬·바다 등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철도 여행상품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합의했다. 그 일환으로 섬을 활용한 체류형 해양관광 상품의 개발·운영 및 공동홍보를 진행하며, 철도 여행객의 방문 편의 제공 방안을 함께 마련한다.

또한 광주·전남 통합 관광할인 카드인 남도패스의 홍보 및 판매에 협조해 관광객 유치가 지역 관광업체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전남의 대표 축제 및 박람회 방문객 확대를 위한 협력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코로나 이후 국내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이 전남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전남의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 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 관광업계의 지속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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