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업인 재해·사고 불안 해소
농작물 재해보험·농업인 안전보험 지원

영광군은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해소를 위해 사업비 30억 원을 추가 확보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에 나선다.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재해와 안전사고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의 사업비 3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보험이다. 농업인, 농업법인이 대상이다. 보험가입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벼의 경우 5~6월 가입하고 품목별 가입기간에 맞춰 농지소재지 농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대파가 시범지역으로 추가 가입 가능하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를 보상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를 보호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보험이다.‘농업인 안전보험’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만 87세까지 농업인이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노령화와 농기계 이용률 증가로 농기계 사고 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작업 중 발생하는 농기계손해, 자기신체 사고 등 농가 피해 보장을 통한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는 보험으로 지원 보험대상 농기계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농업인은 가입할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난해 재해보험은 6천 540여 농가가 자부담 6억 3천만 원을 들여 가입하고 재해피해로 보험금 122억 2천만 원을 보상받아 농업인의 소득손실 보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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