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이달 말 애플망고 첫 수확
신규 재배 농가 연일 구슬땀

영광군 애플망고 재배 농가가 올해 첫 수확을 할 예정이다.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 새로운 작목인 애플망고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올해 신규 재배농가에서 이달 말께 첫 수확을 할 예정이다.

지역 애플망고 재배 규모는 8농가 6.4㏊로 전국 재배면적(68㏊)의 약 9.4%에 해당하는 전남 최대 규모의 주산단지다.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된 후 현장지도, 교육, 시범사업 등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작목으로 집중 육성중이다.

군은 2017년도부터 아열대 시범사업을 보급해 애플망고 재배단지를 조성해왔다. 2019년도에 시범사업 보급으로 첫 식재한 애플망고 재배농가들이 올해 수확해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완숙이 된 이후에 수확을 하는 애플망고는 당도와 향이 좋고, 올해 첫 수확을 하는 신규농가들이 구슬땀을 흘린 만큼 시장에서 좋은 반응으로 소득을 올리기를 바란다”며 “모든 애플망고 농가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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