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항로표지 점검
사설항로표지 152기 대상

목포해수청은 항로표지 152기에 대한 상반기 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목포해수청 제공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 서·남해 해상교통 안전을 위해 지자체, 연구소 및 건설사 등 사설항로표지 소유자가 주요 항로상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항로표지 152기에 대한 상반기 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항로표지의 유지관리 상태 및 법정 예비품 확보여부 등을 확인하는데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등부표 인양점검을 실시하지 않는 등 7개 위반사항이 확인돼 즉시 시정조치를 취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사설항로표지 소유자가 관리 중 놓치기 쉬운 사항에 대한 지도교육과 해상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실시했다.

진도항로표지사무소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32개사 124기에 대해서도 점검을 철저히 수행해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해양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