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담양농협 정병운·성은심씨 부부
장흥축산농협 김창전·김연자씨 부부

정병운·성은심(담양군 담양읍·왼쪽)부부, 김창전·김연자(장흥군 용산면)부부가 농협 전남본부에서 선정하는 6월‘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농협전남본부 제공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정병운·성은심(담양군 담양읍)씨 부부, 김창전·김연자(장흥군 용산면)씨 부부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고 있는‘이달의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을 실천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매달(1·8·12월 제외) 지역농협을 통해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

정병운·성은심씨 부부(정성농원)는 1999년 귀농해 20여년을 딸기농사에 전념해온 선도농업인이다. 영농기술 개발, 선진농법 도입 등 딸기 품질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생산한 딸기가 가락시장 최고 경락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고의 딸기생산 농가로 수차례 언론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탔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딸기작목반장으로 활동하며 딸기품질 향상 및 지역농업발전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창전·김연자씨 부부(전이농장)는 1990년 귀농, 현재 한우 200여마리 사육과 수도작을 통해 자립경영을 달성한 선도농업인이다. 친환경농법을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 차별화된 한우 사양관리, 고품질 조사료 직접 생산 등을 통해 성공한 농업인으로 자리매김했고,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한 축산체험 학습장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박서홍 농협 전남본부장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업경영과 기술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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