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교실 성과
주민 마음·건강 관리

영광군은 지난 3월 1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했다.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3개월 동안 13개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교실은 13명의 보건진료소장들이 코로나19 예방업무 및 예방접종센터를 근무하면서도 우울하고 지쳐있는 주민들의 마음과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짬짬이 시간을 내 진행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체조’, ‘보건사업 안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및 우울한 마음을 달래줄 다육식물 키우기’ 등으로 구성됐다.

영광군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규칙적인 치료와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질환에 대한 인지율이 낮아 질환 관리가 저조한 실정이다”며 “건강교실을 통한 선제적 예방관리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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