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해경서부정비창 신설 설명회
오는 2024년 완공 목표

목포 해경서부정비창(이하 정비창) 신설 관련 조선·기자재 기업과 간담회가 최근 열렸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최근 목포 해경서부정비창(이하 정비창) 신설 관련 조선·기자재 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비창은 목포 신항만 허사도에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신설이 추진 중이다. 정비창이 운영되면 지역의 외주 수리 용역과 기자재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침체된 조선ㆍ기자재산업의 재중흥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중지를 모으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시는 해경 관계자와 함께 정비창 사업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관련 기업들의 의견과 제안 등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해경 정비창 사업에 반영하겠다”며 “수리조선 사업 확대에 대비해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수리조선 육성방안 용역을 추진해 조선·기자재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 해경정비창이 신설되면 정비업무 및 행정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연인원 25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 자재납품·외주수리 등 정비창 운영으로 매년 412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연인원 8만4천여명의 유동인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포/김배원 기자 kb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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