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월간 ‘대동문화’ 5·6월호 발간

종이공예가 오석심 명장 표지

보배로운 땅 보성 구석구석 탐방

지난 16일 창립 26주년을 맞은 대동문화재단이 펴내는 격월간 문화 매거진 ‘대동문화’ 2021년 5·6월호(통권 124호)가 나왔다.

전남 지역 시·군 탐방 기획 취재를 다루고 있는 특집은 녹차와 서편제의 고장으로 유명한 보배로운 땅 보성의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지역 어디를 가도 아름다운 차밭이 곳곳에 산재해 있고, 주민들의 삶에도 차향이 짙게 배어 있는 보성. 보성의 자랑은 한둘이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끝없이 펼쳐진 계단식 차밭이 장관을 이루는 대한다원, 녹차와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율포관광단지, 서편제의 전승지인 보성 판소리 성지를 비롯해 서재필기념관, 태백산맥문학관, 김구선생은거지 등 유구한 역사를 품고 있는 벌교권의 숨은 매력을 담았다.

표지 인물은 40년이 훌쩍 넘는 긴 세월을 종이공예에 바쳐 명장으로 우뚝 선 종이공예가 오석심 명장이 장식했다. 제2회 대동전통문화대상에서 미술부문 대상을 수상한 오석심 명장은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자기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이론과 기능을 동시에 익히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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