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일자리 대책 의견 수렴
이용섭 시장, 청년일자리 사업현장 방문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자들과도 간담회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후 동구 아이플렉스(I-PLEX)광주를 방문해 청년일자리사업 추진사항을 보고 받은 뒤 입주 업체 대표들의 건의사항을 청취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청년일자리 대책 마련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7일 I-PLEX광주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일자리 참여청년 및 기업 관계자 등 20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청년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청년·청소년 특별주간’의 행사로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날 I-PLEX광주에 입주해있는 청년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현장에서 느낀 점과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청년과 기업 관계자들은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원 ▲청년일자리 사업 지원기간 연장 ▲참여청년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유튜버를 활용한 청년일자리 사업 홍보 등을 건의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후 남구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 지원사업 제2기 청년창업자 출범식에 참석해 청년창업자들을 격려하고 지원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 시장은 이어 광주시민회관에서 청년창업자 공동브랜드인 Forest971의 ‘너의꿈을 구하자!, 너의색을 칠하자!, 열정을 다해 일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제2기 청년창업자 출범식’에 참석해 로컬창업 거점공간을 둘러보고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또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8개 팀의 청년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청년 창업자들은 ▲주차장 등 이용 편의 확대 ▲사업 참여기간 연장 ▲창업 후 연계 지원사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용섭 시장은 “유휴공간이었던 광주시민회관이 청년들과 만나면서 1년 여만에 광주를 대표하는 창업공간이자 명소로 거듭났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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