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1호기 계획예방정비 마무리
발전재개 후 전출력 도달 예정

전남 영광군 홍농읍에 자리한 한빛원전 전경.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1호기(95만kW급)가 제 25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5일 발전을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한빛원자력본부 측은 7일께 전출력에 도달할것으로 예측했다.

한빛1호기 계획예방정비 기간인 지난 1월 27일부터 99일 동안 원전연료 교체, 원자로냉각재펌프 전동기 교체,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추적검사, 제어봉제어설비 전면개선 등 각종 기기를 정비하고 설비개선을 했다. 특히 격납건물 안전성관련 구조물 특별점검과 보수를 수행했다.

한빛원자력본부측은 한빛1호기 격납건물 대형관통부 하부 공극점검 결과 확인된 공극(3개소)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으며, 한빛1호기 격납건물 종합누설률시험(ILRT)을 통해 최종적으로 한빛1호기 격납건물의 건전성을 확인했다.

격납건물 종합누설률시험은 격납건물 내부 압력을 설계기준사고 조건의 최대압력(3.4 ㎏/㎠)으로 가압해 격납건물의 기밀성을 확인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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