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환경친화적 임도 사업 박차
산간 오지 교통개선·소득 증진 기여

영암군이 환경친화적 임도 사업을 추진한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환경친화적 임도 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올해 총15억원을 들여 임도 6㎞를 개설하고, 115㎞에 달하는 기존 임도에 대한 구조개량과 보수작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며 자연지형에 부합되는 환경 친화적인 신규 임도를 개설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산간마을의 교통개선 및 임산소득 증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산림의 휴양기능을 강화해 아름다운 산림관광자원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하고 있는 영암 학송지구와 농덕지구를 연결하는 임도는 영암군 대표 명산인 월출산과 청풍제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사진 애호가의 사진촬영지로도 좋은 장소가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임도개설과 관리로 임업 경쟁력을 향상함은 물론 국민건강과 산림휴양 등 다양한 레저 욕구 충족으로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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