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가공농업인 해썹(HACCP) 교육

농산물가공지원센터 HACCP 인증 사용단체 위생 마인드 함양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은 지난달 30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사용단체인 구례지리산식품가공협동조합 조합원 40명을 대상으로 ‘HACCP 적용업소 운영관리를 위한 개인 및 시설의 위생 및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용단체가 보다 위생적으로 가공시설을 이용해 안전한 농산물 가공제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구례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과자, 빵류, 잼, 액상차, 기타 농산가공품 분말류의 5가지 유형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로 인증 받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HACCP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조리, 소분, 보존,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위생안전관리체계이다. HACCP 인증 마크만으로도 제조업체와 제품의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HACCP 인증으로 가공농업인들에 대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신뢰도가 높아졌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용단체의 식품제조 마인드 함양과 바른 먹거리를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 7건의 가공농업인 현장애로 해결 및 제품개발 시험연구를 지원 하였으며, 앞으로도 구례군 농산물 가공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HACCP 사후관리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