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준 제9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회장 취임
“중기 공동사업·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지난달 30일 임경준 제9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한국공기산업진흥회 김보곤 회장, 공정거래위원회 임성찬 광주사무소장, 전남경영자총협회 송경현 회장, 광주광역시 박정환 일자리경제실장, 중소기업중앙회 임경준 광주전남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석원 부회장(전임회장), 신정훈 국회의원, 전라남도 윤병태 정무부지사, 광주시의회 김용집 의장, 나주시의회 김선용 의원./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 제공

임경준 제9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 취임식이 지난달 30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임경준 광주전남회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2021년 4월1일~2023년2월28일)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광주전남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정부 및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경준 광주전남회장은 1986년 중앙건설 입사를 시작으로 1996년 ㈜해솔아스콘을 창업하며 아스콘 제조업계에서 활발한 경영활동을 해왔다. 2012년부터 전남건설협회 대표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2018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송갑석(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신정훈(나주화순) 국회의원, 윤병태 전남정무부지사, 박정환 광주일자리경제실장, 김용집 광주시의장, 백호성 광주지방조달청장 등 지자체 및 지역 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장들과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임경준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회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지역 중소기업제품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은 한전공대 설립·운영과정에서도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또한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중소기업이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송갑석 의원은 “문재인정부는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한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지원 의지가 강하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우리 모두가 코로나19위기를 함께 넘는 것이 이번 정부의 목표이고 국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의원도 “이번에 설립되는 한전공대가 지역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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