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만든 영화 함께 감상할까요?
시청자미디어센터 23일 ‘2020 중딩영화제’
전국 11개 지역 100개 청소념팀 참여
대상 등 5개 부문 13개상 시상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방송 분야 꿈나무 발굴을 위한 ‘2020 중딩영화제’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한다.

‘2020 중딩영화제’는 학교미디어교육의 사례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중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전국 유일의 중학생 영화제이다.

올해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1개 지역의 10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온라인 수업 등으로 창작 활동이 어려웠음에도 비교적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접수된 작품은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3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대상을 비롯한 5개 부문의 수상 결과가 행사 당일 발표된다.

이번 행사는 학교미디어교육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스쿨 LIVE TALK’과 ‘중딩영화제 시상식’등의 순으로 이뤄지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다면생중계로 진행된다.

‘스쿨 LIVE TALK’ 프로그램은 올 한해 학교미디어교육 현장에서 함께한 미디어강사, 학생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소통 행사다.

학교미디어교육 활동영상을 시작으로 전주온고을중학교와 월곡중학교를 현장 연결해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한 학교미디어교육 강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토크 형식으로 들어보는 좌담회도 마련된다.

메인 행사인 ‘중딩영화제 시상식’은 수상자 모두 온택트로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다.

시상 부문은 대상에 방송통신위원장상(1팀), 최우수상에 광주광역시교육감상(2팀)과 전라남도교육감상(2팀)이, 우수상에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4팀), 단편상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상(4팀)이 수여되며 총 400만원 상당의 부상도 전달된다.

‘2020 중딩영화제’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영화제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청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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