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섬 가치 재조명…국제행사 준비 본격화
道, 2028 세계 섬 엑스포 주제 공모
이달 말까지…참신한 아이디어 기대

가고 싶은 섬 ‘안마군도’

전남 섬이 가진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섬을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단계별 국제행사를 준비가 본격화 되고 있다.

전남도는 ‘가칭, 2028 세계 섬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주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2028년 개최될 국제행사인 ‘가칭, 2028 세계 섬 엑스포’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접수한다.

접수된 주제는 공무원, 전문가 등의 합동 심사를 거친 후, 적합성과 창의성, 명확성 등을 기준으로 판넬투표와 전문가 심사위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초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선정작은 최우수상(1명) 80만 원, 우수상(1명) 50만 원, 장려상(2명)은 각각 20만원의 부상과 함께 상장도 수여된다.

전남도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시작으로 2028년 서남권에 섬을 주제로 한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2045년 이후 국제박람회기구(BIE) 인정 엑스포 유치를 최종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의 가치와 잠재력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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