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 경기 의왕 소재 왕송저수지에서 ‘인공지능(AI) 탑재 녹조청소로봇(무인자율이동 조류포집장치) 기술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연회에서는 자율이동형 조류포집장치 및 처리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고 수거된 녹조 재자원화 등 녹조 사후 처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이번에 개발된 ‘녹조청소로봇’은 현장 인력 없이 수초대 녹조 제거가 가능하며 컴팩트한 구조로 저수심 지대 접근성 및 저수지 간 이동이 용이하게 고안됐다.가정용 로봇청소기와 같이 AI 기술 탑재로 관제시스템을 통해 스스로 녹조를 찾아 감시·제거
한전KPS는 최근 광주송정역에서 ‘전 국민 하루 1킬로와트시(㎾h)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은 ‘하루 1㎾h 줄이기’ 범국민 동참과 함께 각 가정과 상점에서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한전KPS 김홍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광주송정역과 주변 상가를 방문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 및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등의 생활 속 실천 방법 안내문과 홍보용품을 배포했다.앞서, 한전KPS는 본사 및 전 사업소 직원들
한국전력은 최근 이정복 한전사장 직무대행이 여름철 냉방부하 절감 우수고객인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축냉설비 도입 초기인 1999년부터 관련 설비를 설치해 사용 중이다. 지난 3월 노후 축냉설비를 교체해 여름철 약 800㎾의 피크전력을 절감하는 등 주간 냉방부하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축열식 냉방설비는 냉방수요가 증가하던 지난 1991년 도입된 대표적인 수요관리 설비다. 이 설비는 전력사용량이 적고 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에 냉동기를 가동해 물을 차갑게 하거나 얼음을 만들어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개정?공포와 함께 ‘농지임대수탁사업’ 대상 농지에 대한 소유 요건을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지소유자로부터 자경 하기 어려운 농지를 임대 위탁받아 농지가 필요한 농업인 등에게 임차한다.그동안은 위탁 요건에 소유 기간 기준이 없어 취득 직후 공사 농지은행에 위탁할 수 있었으나, 개정된 ‘농지법’ 제6조 1항에 따라 취득한 후 3년 이상 소유 농지에 한해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한 필지를 여러 명이 공유한 경우, 공유자 모두가 소유 기간 3년 이상을 충족해야 농지
작년부터 40% 가까운 전기요금 인상에도 한국전력은 올해 2분기(4∼6월)에 또다시 2조원대 영업손실을 냈다.한국전력은 11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조2천7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조5천163억원) 및 1분기(6조1천776억원)보다 축소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2분기 매출은 19조6천22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지만 2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이 나면서 순손실은 1조9천44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이로써 한전은 2021년 2분기 이후 9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 누적 적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산 참외가 일본에서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처음으로 인정받아 지난 4일 일본 소비자청에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최초 등록됐다고 9일 밝혔다.이는 참외에 함유된 ‘가바(GABA, Gamma-Aminobutyric acid)’ 성분이 일이나 공부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함으로써 참외의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게 됐다.최근 일본 소비자청에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된 신선식품 수는 늘어나는 추세이나 등록이 매우 까다로워 전체 등록 식품 중 신선식품
한전KPS는 최근 나주 소재 본사 위기관리상황실서 ‘여름철 전력수급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 및 북상하는 태풍 ‘카눈’ 피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화력·원자력·양수 등 발전 및 송전 설비 고장정지 예방활동과 긴급복구 운영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 정비 인력의 안전관리 상황도 정비했다.아울러, 태풍으로 인한 발전설비 침수와 취약설비 대비책을 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 복구를 위한 현장 대응상황도 확인했다.한전KPS는 현재 64개 사업장서 전력수요 대응 및
한국전력은 7일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함께 전력사용량 증가 및 태풍 북상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논의하는 긴급 화상회의를 갖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대응 체계와 전력설비 관리사항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현재 북상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은 9일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140㎞ 부근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8월 2주의 전력 공급능력은 104GW, 전력수요는 92.9GW 수준으로 전망돼 예비력이 10GW 이상으로 수급상황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 및 흐린 날씨로 인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7일부터 잼버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새만금 홍보관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공사는 공사 부설 새만금 홍보관을 활용해 새만금 역사에 대한 이해와 박물관 관람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새만금 사업단 소속 직원 30여명을 행사장에 배치해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프로그램은 매일 3천여명의 잼버리 참가자가 방문할 예정이며, 공사는 한국 고유의 안동 탈 모양의 목걸이와 폭염 대응 탈수 방지를 위한 생수 5천여개 등을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KTX나주역 일대의 ‘에너지 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공동개발사업자인 전남 나주시와 사업자간 ‘법적요건’ 충족 문제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해 사업추진에 엇박자를 내고 있다. 전남도 투자선도지구 사업지정 추진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법적요건 ‘자기자본금 10% 확보’를 두고, 의견차이를 보이는 등 실타래가 점점 꼬여만 가는 형국이다. 공동개발사업자 주체인 나주시는 반드시 지켜져야 할 절차적 문제고, 해결되지 못하면 사업 추진은 어렵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다. 반면, 개발사업자측은 현재 고금리에 따른 금융시장
한국전력은 전남 신안군과 무안군의 농어촌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삼계탕 나눔’ 활동을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이어간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나눔활동은 신안군 10개 마을, 무안군 10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전, 전남도사회복지협회, 외식전문업체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폭염에도 마을회관에서 전복삼계탕을 직접 만들고 대접해 큰 호응을 얻었다.현재까지 신안군 지도읍, 무안군 해제면 4개 마을 어르신 170명이 함께했으며, 총 22개 마을 80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신안군 부녀회장은 “한전이 마련해준 식사로 소박한 마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수해 피해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걷기, 농작물 수거 등의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 지역은 13일부터 18일까지 평균 457㎜의 기록적 폭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어촌 지역의 피해가 심각한 곳이다.이날 활동은 이병호 사장과 이정문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35명이 참여하여, 시름에 잠긴 수해 농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공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일손 돕기에 앞장섰다.이병호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26일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찾아 8월 폭염에 대비한 구체적인 전력수급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산업부는 8월 2주차에 전력 수요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 중이다.7월 3주차까지는 전력공급 예비율이 최대 22.8%, 최소 13.8%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수급 관리가 긴박해질 것으로 산업부는 보고 있다.산업부는 8월 2주차를 기준으로 충분한 공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전국적인 극한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배수와 농업생산기반시설 응급 복구로 앞으로 예보된 호우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3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전국 저수지, 배수장 25개소와 농경지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 봉화군 창평저수지 이설도로 산측사면이 붕괴돼 일부 토사를 제거헸으나 추가 붕괴위험 우려로 교통 통제 중이다.저수지와 하천 월류 위험으로 주민 대피가 이뤄졌던 충남 금산군 장산저수지 등 4곳은 방류장치인 사이펀을 설치하는 등 저수지 수위를
한전KDN은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DMC중소기업타워 DMC홀에서 열린 ‘제18회 2023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환경대상은 친환경 경영, 미래개발사업, 자원순환 등 환경경영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친 후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18번째를 맞는다.한전KDN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깨끗한 에너지, 따뜻한 ICT기술, 신뢰받는 한전KDN’이라는 ESG 비전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K-푸드 수출 촉진’을 위해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인천국제공항에 홍보관 설치를 추진한다.aT는 최근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인천공항 면세점 농식품 판매홍보관 운영을 통한 K-푸드 판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면세점 샵인샵 운영을 통한 K-푸드 판로·수출 확대’,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 등 ESG 경영 실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현재 인천공항점, 무역센터점, 동대문점 3곳에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aT는
누적 44조원의 한국전력공사를 책임질 차기 사장 공모가 30일 마감됐다. 광주 출신 정치권 인사 김동철 바른미래당 전 국회의원이 유력하다.한국전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30일 오후 6시께 알리오에서 차기 사장 서류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한전 차기 사장 선임은 임추위에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친 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3~5배수로 추리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인사 검증 및 심의, 의견을 거친 뒤 산업부에서 최종 후보자를 통보하는 순으로 결정된다.이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산업부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에 소재하고 있는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28일 본관 1층 대강당에서 트렌드 분석가이자 경영전략 컨설던트인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교육생과 농식품부 소속 공무원, 인근 공공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번 특강에서 김 소장은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위기 시대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앞으로의 위기 시대에 무엇을 공부하고, 어떤 인재로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해 강의한다.김 소장은 대기업과 정부기관에서 2000회 이상 강연하고, 주요 방송사 출연진으로 활동했
한전KPS가 전국 사업장에서 2023년도 ‘1사업소 1대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한전KPS ‘1사업소 1대표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2021년도부터 전국 60여개 사업소에서 자발적으로 사회공헌 과제를 발굴해 지역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지역 활성화 및 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방자치단체와 복지시설, 중소기업 등과 협업해 지역민 지원에 나서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지역사회와 밀착된 각 사업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맞춤 지원을 하고 있어 수혜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올해에도 각 사업소의 사회공헌활동 계획서를
“성과급도 못받는데 임금 인상분을 반납하라니 기가막힙니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몰아 부치니 회사를 떠나는 직원이 역대 최고 수준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21일 한국전력의 한 직원의 노여움에 가득찬 하소연이다.최근 한국전력의 내부가 부글 부글 끓고 있다.한전의 고강도 자구안 때문이다.21일 남도일보 취재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의 고강도 자구안에 포함됐던 전직원 임금 인상분 반납 논의가 한 달 째 진척되고 있지 않고 있다. 방만경영 때문에 한전이 천문학적인 적자를 냈다는 논리에 직원들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문제는 앞으로도 협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