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올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대에 766억 원을 선(先) 출연하기로 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26일 “2024년 학교 운영자금 및 캠퍼스 건설비 일부로 총 766억 원 내에서 오는 6월까지 매월 분할지급한다”고 공시했다.이번 출연금은 학교 운영과 건설비 등에 필요한 금액의 일부를 출연한 것으로, 올해 한전 및 10개 계열사의 총출연 규모는 오는 6월 이후 확정된다.한전 관계자는 “이번에 공시한 766억 원은 출연금 최종 결정 전 매월 대학 학사 운영과 캠퍼스 건설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을 먼저 출연하는 것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가 청정수소 강소기업 로우카본(대표 이철)과 탄소 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전KPS는 지난 2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국가전략인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글로벌 기후테크 기업인 로우카본과 ‘ESG경영·발전산업부문 탄소 저감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발전설비 탄소 저감 기술 적용 모색 등을 통한 판로개척’, ‘탄소 포집, 활용과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격리) 기술 개발 협력’, ‘지역사회 탄소중립기술 적용을 통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산 밀·콩·가루쌀 등 전략작물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제품 개발부터 판매·수출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전략작물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판매하고자 하는 식품제조업체 등이며, 특히 국산콩(두류)의 경우 식품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산콩(두류) 활용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모집한다.또한 2023년부터 원료 생산을 본격화시킨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사업대
전력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은 국내 최초로 배전 계통 실시간 감시·제어에 관여하는 배전자동화시스템 단말장치(FRTU, Feeder Remote Terminal Unit)에 대해 정보통신망연결기기등 정보보호인증 기본(Basic)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해당 인증은 정보통신망연결기기등 정보보호인증에 관한 고시에 따라 IoT 제품의 정보보호인증 기준에 적합함을 시험해 인증서를 발급하는 IoT 보안인증제도(CIC, Certification of IoT Cybersecurity)이다.특히, 정보통신망에 연결돼 정보를 송·수신할
한국전력이 전력 정보통신(ICT) 신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인공지능(AI) 전력망 시스템이 산불 예방의 첨병 역할을 넘어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6일 한전에 따르면 AI 산불 조기 대응 시스템은 전국 산지 내 송전철탑과 기지국 등에 설치된 산불 감시의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와 연동해 작동한다.카메라가 실시간 촬영한 영상을 빅데이터의 AI 분석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 탐지한다.이 시스템은 한전이 산불로 인해 송전선로가 불에 타 손실 돼 발생하는 대규모 정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했다.시스템 운용 결과 산악지역의
총부채 200조원 이상으로 극심한 재무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이 올해 kWh당 5원 이상의 전기요금 인상 시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4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이달 말 지난해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석 달 새 보고서를 내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한전은 지난해 5조7천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예상된다.2022년 32조7천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83%가량 적자 폭이 줄어드는 셈이다.지난해 매출액은 88조4천억원으로 전망돼 2022년(71조2천억
태양광사업 겸직이 적발돼 중징계받은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이 징계 무효를 주장하며 무더기로 가처분 소송과 본안소송을 제기했다.징계 대상 직원과 한전 측 변호인들은 가처분 소송에서 태양광사업 겸직 적정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2일 광주지법 204호 법정에서는 민사11부(조영범 부장판사) 심리로 한전 직원 23명이 낸 ‘징계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3건에 대한 병합 심문 절차가 진행됐다.감사원은 지난해 한전 등 태양광 발전사업과 업무 연관성이 있는 공공기관 8곳에서 태양광 사업을 한 임직원 200여명을 적발했다.후속 절차로 산업
도시민 10명 중 4명은 은퇴 후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 비율은 10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보다 다양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1일 내놓은 ‘2023년 농업·농촌 국민의식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은퇴 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응답 비율은 37.2%로 전년과 동일했고 10년 전(2014년) 42.6% 보단 5.4%p 감소했다.이번 조사는 농경연이 지난해 11월16일부터 12월8일까지 전국 도시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남
배전 노동자들이 한국전력의 일방적인 고용정책과 관리감독 잘못으로 인한 산재사고 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전국건설노조 전기분과위원회는 1일 한전 본사 앞에서 집회를 “한전 배전계획처는 노조와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현장 배전노동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라”고 주장했다.노조는 “한전은 배전 협력업체를 2년 단위로 입찰을 통해 선정하는데, 전국 433개 업체 중 최대 50%에서 30%까지 줄이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며 “이렇게 되면 업체를 구조조정을 할 수밖에 없고 우리 노동자들의 고용은 보장받을 수 없게 된다”고 토로했다.또 “한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or.kr)에서 25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첫 거래가 시작됐다.이번 11번가의 거래 참여는 aT가 운영하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의 신호탄을 쏜 것으로 평가받는다.온라인도매시장은 유통비용이 절감되는 혁신적인 새로운 판로망으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국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aT에 따르면 이번 첫 거래는 aT가 운영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11번가 측이 사과, 배 등 설 명절 수요와 제철을 맞은 한라봉, 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단’ 운영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수출을 지원한 결과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aT는 2023년 농수산식품 수출이 전년보다 0.5% 증가한 잠정 120억2천만달러(16조707억4천여만원)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고금리·고물가 등 글로벌 복합위기로 국가산업 전체 수출이 7.5% 감소한 가운데 이뤄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주요 품목별 수출실적 중 농림축산식품은 2.3% 증가한 90억3000만달러를 달성했다. 라면, 과자류, 음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 1월부터 애프터(APTERR) 쌀 보관 창고료를 지급할 때 제출받던 서류를 대폭 간소화한다고 밝혔다.‘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 애프터(APTERR)는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의 약자다.이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 비상사태 대비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회원국 간 판매·장기차관·무상 지원하는 공공 비축제도다.애프터 쌀의 경우 창고주가 창고 보관 대금을 청구할 때 국세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경영혁신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전력그룹사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전사적 역량 결집에 나섰다.한전KPS는 전남 나주 본사에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간 전국의 모든 사업소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비전2030 달성 및 경영혁신 다짐대회’와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2023 전사 경영현안 다짐대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 계획을 점검했다.한전KPS는 불요불급 경상경비 집행 최소화 등을 통해 지난 2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이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은 지난 2016년 도농 상생과 농업·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시상은 농촌지역에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친 개인과 단체에게 주어진다.이번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1점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1점, 장관 표창 10점, 국회 표창 1점,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표창 5점 등 총 18점을 시상했다.대통령 표창 수상은 전남 광양, 구례 및 경남 하동 등 농촌 마을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본사 아트홀에서 ‘창립 115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이병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식량 위기 등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농어업·농어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농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KRC-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빗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안전우산 100개를 빛가람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아동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이번에 제작된 안전 우산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반사 띠가 있는 투명 소재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30㎞ 이하로 서행하라는 표시 스티커 및 STOP 표시 등 운전자의 안전속도 준수와 빗길에서도 어린이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됐다.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는 값진 시간이었다”면서 “지역사회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남도 대표로 출전하고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공사 소속 장애인 체육 선수들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는 각 선수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 상영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사 체육 선수로서 활동 시 애로사항, 고민에 대한 의견 청취, 격려 등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행사에는 공사 장애인 체육 선수들과 이병호 농어촌공사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앞서 공사는 지난 9월 전남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
한국농어촌공사는 5일 시장경제 활력 증진과 국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도입된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해 22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을 추진했다.규제입증책임제는 국민 생활과 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사의 내부규정, 제도 등을 공사가 직접 적정성 여부를 파악하고 타당성을 입증하는 제도다.특히 올해는 자연재해 피해 정도에 따라 매매자금 상환기간을 연기하고 이자 감면 대상을 확대해 농지은행사업 채무부담을 완화했으며, 소유(임차) 농지정보의 온라인 원스톱 조회발급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 편익을 증진
한국전력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간 685만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분납을 시행한다.5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동절기 영향을 많이 받는 소상공인과 대다수가 영세·중소기업인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분할납부 제도를 한시적으로 추진한다.한전과 직접적인 계약 관계없이 전기요금을 관리비 등에 포함해 납부하는 집합건물 내 개별고객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다.신청 방법과 조건은 한전과 직접 전기사용계약을 체결한 고객은 ‘한전:ON’ 등을 통해 직접 신청하고 전기요금을 관리비에 포함해 납부하는 집합건물 내 개별고객은 관리사무소
전남 나주시 다도면에 위치한 한전KPS인재개발원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봉사와 후원 등으로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5일 다도면에 따르면 한전KPS인재개발원은 최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과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13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지용대 한전KPS 인재개발원장은 “연말을 앞두고 이웃들과 소소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한 마음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전KPS인재개발원은 지난달 다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